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기/말레이시아

부산에서 페낭가기 홍콩경유 드래곤에어 비즈니스 기내식 후기

by 예예~ 2017. 1. 9.
반응형

부산에서 페낭가기는..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일단 직항이 없는 관계로 경유를 해야하는데요. 저희들은 홍콩을 경유해서 페낭으로 들어갔답니다.

 분명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섰는데 대기시간까지 더해 밤이 되어서야 페낭에 도착하게 되는 코스.

 

 

 

마일리지를 열심히 모아 비즈니스석 탑승을 원했던 저희지만.. 마일리지 항공권 부산 출발 홍콩은

비즈니스석 2좌석만 오픈되어  지마켓에서 쿠폰을 사용해 한 명은 유상발권을 했습니다.

원래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8만 마일이 필요하지만 유상발권이 포함될 때 할인이 되는 관계로

마일리지는 총 8만+5만이 들었네요.

 

 

 

오랫만에 타보는 드래곤에어

드래곤에어는 케세이퍼시픽 자회사로서 주로 중단거리노선에 투입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대도시간은 주로 케세이퍼시픽이 운행하고 그외에는 드래곤 에어가 맡고 있는 걸로~

그래서 홍콩 - 페낭이나 홍콩 - 부산은 드래곤항공이 주로 담당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름만 다를 뿐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될 듯.

우리나라 국적기인 아시아나와 저가항공인 에어부산같은 관계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출발시간 오전 8시 도착은  현지시간 10시 20분

 

일찍 집을 나섰으나 김해공항 라운지를 마음껏 누려보지 못하고 비행기 탑승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참고로 김해공항의 신상 라운지 리뷰

http://dazzlehy.tistory.com/676

 

 

기내에 탑승하자말자 건내지는 웰컴 드링크

비행시간은 짧지만 역시 열심히 마일리지모아 비즈니스석 타니 므흣합니다.

아이가 앉아 있으니 좌석이 더 넓어 보이는데요.

 

 

 

 좌석간 거리도 충분히 넓었네요.

기종은 A321입니다.

나름 최근에 나온 중단거리 신기제라서 전체적인 좌석 느낌은 오래된 느낌은 아니지요.

 

 

 

좌석은 눕히면 앞쪽 좌석 아래로 다리가 쑥~ 들어가는 모습인데요.

보통 '우등고속'이라고 부르는 리클라이너시트 좌석이예요.

 풀플랫이 아니라는 점은 아쉬웠지만,.. 비행시간 생각하면 뭐 이정도면 감사하지요.

 

 

앞쪽으로는 큼직한 사이즈의 모니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쌩뚱맞게 중간은 휴대폰 거치대?

만들어진 연도를 추청하게 하는 모습입니다만.

 

 

한글안내도 되고, 한국영화도 나와서

짧은 비행시간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밥먹고 어쩌다보면 영화 한 편 다 보기는 시간이 살짝 모자라기도 했습니다.

 

 

 

이어폰 준비되어 있고~. 돌아올 때는 드래곤에어 파우치를 선물로 주던데

부산에서 홍콩으로 출발할 때는 주지 않더군요.

 

이륙 후 식사서비스 시간이 되어 메뉴판을 나누어 줍니다.

부산출발이다보니 한식 메뉴도 있다는 점!

 

 

테이블보부터 깔아주고요~

 

 

제가 선택한 전복죽

한그릇 요리지만 몇가지 반찬이 곁들여져 나오더군요.

 

 

드래곤 에어 비즈니스 기내식으로 나온 전복죽은

내장도 넣었는지 진한색의 전복죽 한 그릇과

 

 

새송이버섯 볶음

나물무침

 

 

건새우 볶음과 디져트 과일이 곁들여져 나왔습니다.

 

 

쫄깃하게 씹히는 전복의 육질을 느낄 수 있었던

나름 고퀄의 기내식 맛있게 비웠습니다.

 

 

드래곤에어 기내식 중 다른 메뉴는 프라이드 포크라고 되어 있던~

제육볶음 스타일의 기내식이었습니다.

 

 

검은깨가 들어간 밥과 함께

살짝 덜 매콤한 제육볶음이 담겨있었네요.

 

 

반찬은 동일

 

 

영화 뭐나오나 살펴보다 식사하고

커피까지 한 잔 하면

얼추 시간이 훅훅 지나는 부산에서 홍콩까지의 비행

 

 

홍콩이 가까워져 옴을 느끼네요.

우리에겐 꽤 오랫만의 긴 여정인 여행

첫 비행은 날씨도 순조롭고 무서운 터뷸런스도 없고

평화로운 홍콩의 모습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공항까지 놓인 다리일까요?

엄청나게 긴 다리가 보이고 이제 곧 홍콩 착륙

첫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

이 여행의 어디쯤에서 싱가포르 항공을 타고 지옥같은 터뷸런스를 겪을 줄 몰랐던

때였기도 하지요. ㅠ.ㅠ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