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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스페인 Spain

가우디건축물 까사바뜨요 part-2

by 예예~ 2016.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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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에 스페인의 역사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200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까사바뜨요! 

두번째 이야긴데요, 

'바다'를 테마로 한 중앙통로쪽을 살펴보았습니다. 

해수면이 깊어지면 바다색이 달라지듯

전체적으로 파란색의 타일로 꾸며져 있지만 그 색의 농도가 차이나게 꾸며진 섬세한 공간이 아닌가 싶네요.






중앙통로쪽이 이렇게 뻥 뚤려있어 개방감도 있고,

자연 채광도 신경써서 실용과 미학적인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쓰는

 가우디다운 건축물의 하나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인데요.

역시 직선보다는 둥글둥글 곡선이 많은 공간이네요.

원형의 공간에 철조망의 모습까지 동화적인 상상력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싶습니다.



유리도 바다 느낌나게 어렴풋~~ 하게 보이는 유리를 사용했는데요. 

인테리어를 하면서 듣기로, 이런 느낌의 유리를 요즘은 '아쿠아 유리'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까사 바뜨요를 둘러보면서 역시 '바다'가 테마임을 구석구석에서 느끼게 되네요.




층계를 따라 올라가다보니 벽면이 타일로 꾸며진 방이 있었답니다.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고급져 보이는 문과 창문

집안 곳곳이 동화적인 발랄함이 느껴지는 것 같았네요.



가구 하나하나도 다 예술작품처럼 보였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명품가구 느낌! 

나무결을 따라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자제해야겠지요.^^



마룻바닥은 요즘도 유행하는 헤링본 스타일같이 보이네요.

실내 인테리어도 유행이 돌고 도는 것일까요?^^






중앙통로 천정 쪽으로는 천창이 설치되어 있어

자연 채광이 환하게 되는 모습이었어요. 




마치 바다에서도 아래로 내려갈수록 어두워지듯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까사바뜨요




엘리베이터도 있다는 사실~

목조로 된 엘리베이터의 고풍스러움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예전 명작 흑백영화에서나 봤던 기억이 가물가물.



가까이서 찍어본 천정 마감은 현대적인 세련미가 살풋 ~




복도 쪽 천정도 독특하게 디자인되어 있었는데요,

가우디 건축물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스타일이라고 해요. 

까사 바뜨요에서 가까운 까사밀라에서도 이런 포물선 아치 천정을 볼 수 있다죠.





한쪽에서 소리가 들려와 들어가보니

까사바뜨요 모형에 영상을 쏘아 전시를 하고 있는 공간이었답니다. 



동영상으로 담아본 모습



건물의 중간중간 공개되지 않은 부분도 있었고요. 



아름다운 타일과 목조로 꾸며진 공간을 살펴 본 후

까사바뜨요에서 빠뜨릴 수 없는 부분 옥상으로 올라갔답니다.

옥상이야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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