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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마카오 Macau

마카오맛집 별미 밀크푸딩 맛보기 이슌밀크컴퍼니

by 예예~ 201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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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푸딩의 달콤함에 빠지다!

 

마카오 여행을 준비하면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마카오맛집 이슌밀크컴퍼니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밀크푸딩이라는 것이 생소하긴 했는데 마카오 관광청에 신청해서 받은

마카오 음식 가이드북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우유푸딩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게는 중탕한 우유에 가깝다고 한다.

현지어로는 딴나이라고 부른다고.

초록색 간판에 얼룩소 간판을 만나게 되면 빙고.

 

 

<구글맵에 나온 마카오맛집 이슌밀크컴퍼니 주소와 지도>

마카오의 유명관광지 세나도 광장 인근이라 접근성이 좋은 위치였는데.

그랜드리스보아 호텔에서 세나도 광장쪽으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다.

세나도 광장 분수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오른쪽 큰길따라 걸으면 가깝다.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늦은시간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유명한 집이라더니 손님들이 북적였다. 우리가 다 먹었을 땐 또 아무도 없었지만.

 

 

 

 

차곡차곡 쌓여있는 밀크푸딩들.

마카오맛집 이슌밀크컴퍼니 내부 분위기는 오래된 듯, 낡은 느낌이 있는 노포의 분위기였는데 그만큼

포스있는 맛을 보여주지 않을까 오히려 기대가 더 되기도 했다.

 

 

 

 

오오~~ 아마도 이런 표정의 맛?ㅎㅎ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고

따듯한 것 차가운 것 나뉘어져 있고 밀크푸딩위에 올라가는 고명에 따라 몇가지 종류가 있었다.

밀크푸딩외에도 코코아, 홍차, 커피 등 간단한 음료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마카오맛집 이슌밀크컴퍼니의 밀크푸딩 정말 맛있을까?

우유 지방이 굳어진 하얀 막이 노랗게 형성되어 있고

자그마한 흰색 도자기컵에 담겨 나왔다.

 

 

 

보들보들, 야들야들한 밀크푸딩의 맛

부드러움이 일품이다. 평상시에도 우유를 좋아하는 우리 식구는 아주 만족하면 먹었던 맛

뭐 다른 군더더기 없이 오리지널 우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었는데

여행 책자의 소개에 따르면 우유를 매일매일 중국 주하이 목장에서 가져와 신선함을 유지하는게 남다른 점이라고.

 

 

 

 

남편은 팥이 올라간 밀크푸딩을 주문해봤다.

넉넉하게 들어가는 양.

 

 

팥빙수에 들어가는 팥처럼 달콤한 맛이 나는 팥고명과

부드러운 밀크푸딩의 조합도 나쁘진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이 더 나은 것 같다.

 

 

 

바깥에 비가 조금씩 뿌리고 있는 상태여서 따듯한 걸로 주문했는데

따끈하게 즐기는 밀크푸딩 디져트의 맛,

마카오에가면 한번쯤 맛보길 추천한다.

 

 

 

마카오 별미 밀크푸딩 클리어~!!

녀석의 얼굴에도 흡족한 표정이 어려있는 듯.

 

덤으로 세나도 광장에선 출출해서 맥도날드에도 잠시 들렀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자리잡기 완전 힘들고,

게다가 초 핫한 관광지다 보니 여기선 지갑, 카메라 조심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

 

 

유명한 완탕면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긴 줄을 설 여유가 없어 급하게 햄버거로..

아. 이건 아닌데 마카오에 왔으니 마카오맛집 둘러보기에도 바쁜데 햄버거라니 아쉽기도 했지만

글로벌한 맛이 익숙해서 또 맛있게 먹는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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