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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태국 파타야 Pattaya

파타야에서 쌈밥을, 한식당 꼬미

by 예예~ 201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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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에서 먹는 쌈밥의 맛은?

 부모님을 모시고 간 파타야 여행에서 두어번의 한식당 방문은 필수코스이기도 했다.

한국에서 먹는 그 맛이 100% 구현되기는 힘들지만, 다음 식사는 한식당이라고 말씀드리면 부모님 표정이 사뭇 밝아지는 걸 느낀다.

 

 

 

 

우리가 들렀던 파타야의 한식당은 꼬미

센트럴 파타야로드에 위치하고 있으며 푸드랜드 인근이다.

빅씨 엑스트라를 지나서 좌측

여행 책자에 소개된 내용을 보니 1994년에 문을 연 곳으로 중간에 이전은 했지만

파타야 현지에 사는 한국인 사이에 소문이 난 곳이라고 한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저녁은 푸짐한 쌈밥을 먹기로 한 우리,

도착한 파타야 한식당 꼬미 내부로 들어가니 썰렁~~ 하다. 이른 저녁 식사를 먹으러 가서 그런지 손님은 그닥 많지 않았는데.

식사하다보니 한국분들이 방을 하나 둘 채우는 것 같았다.

 

우리도 작은 개별룸으로 들어가 오붓하게 식사를 시작했다.

 

 

 

꼬미 한식당 메뉴판

두부김치, 동태전골, 꽁치찌개, 꼬리수육, 보쌈 등등~

외국에서 이런 재료들이 다 공수가 될까 싶은 다양한 안주류, 아마 안되는 메뉴들도 몇개 있지 않을까??

 

 

 

 

식사류는 부대찌개. 된장찌개, 김치찌개등등 국물요리와

누룽지, 계란찜등의 메뉴가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쌈밥의 푸짐함을 추천하길래 메뉴판은 살펴만보고

쌈밥으로 통일해서 주문에 들어갔다.

쌈밥류는 2인 이상시 주문이 된다니 참고하시길.

쌈밥의 가격은 1인당 300바트

 

 

 

 

 

에어컨을 막 가동시킨 방은 후덥지근했고, 더위에 살포시 데쳐진 것 같은 컨디션이라

시원한 태국 맥주 한모금으로 목부터 축였다.

 

 

 

한식의 푸짐한 상차림이 시작됐다.

아주 큼직한 접시에 켜켜이 쌓여 푸짐하게 담긴 쌈야채가 정망 풍성했다.

 

 

 

한접시 양도 꽤 많아보이는데 성인 4명이라 큼직한 쌈야채가 두접시 서빙되었다.

 

 

 

반찬도 두벌씩~ 세트로 식탁을 가득 채우니 한 상 펼쳐놓고 먹는 기분이...

 

 

 

 

 

강된장도 나오고 된장찌개도 나오고

샐러드와 다양한 반찬들이 순식간에 펼쳐짐.

 

 

 

짭조름한 강된장 야채 쌈밥 해먹을 때 넣어주면 그만이라 반가웠다.

 

 

 

젓갈류도 나와서 부모님이 반기시고.

 

 

제육볶음에 흰공기밥~ 물론 쌀이 찰지지는 않지만 푸짐하게 한끼 하기에 괜찮은 곳이었다.

보통 여행지에서 한식을 먹으면 가격이 많이 비싼 편인데

태국은 물가도 저렴한 편이라 그런지 한식이라고해서 과하게 비싼 것 같지도 않고

무난하게 이용하기 괜찮은 파타야 한식당이다 싶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저녁10시

전화번호 : 038-410-374

 이곳 이외에도 파타야 한식당으로 한우리, 뿌스토리, 만수정, 더 비빔밥

최근에 생긴 진성식당 등이 있다고 하니 검색을 통해 원하는 곳을 찾아봐도 좋을 것 같다.

 

파타야 먹거리 관련리뷰

 

파타야 길거리 음식 : https://dazzlehy.tistory.com/28

파타야 수상시장 먹거리 : https://dazzlehy.tistory.com/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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