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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도 여행

청도 육회 비빔밥 맛집 뭉터기도 맛있었던 가마솥국밥

by 예예~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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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왔으면 후회할 뻔 했다.. 국밥은 안파는 청도 가마솥국밥

분명 달달한 설탕이 꽤 들어가는 육회 비빔밥... 설탕 자제 중이라  원래는 안가려고 했던 곳이 청도 가마솥 국밥이었습니다. 계획에도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가게 되었고... 안왔으면 후회할 뻔했다...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사실은 이미 아점도 먹어서 굳이 안먹어도 되는 상황.. 하지만  인근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이야기하다 육회 비빔밥이 유명하다는데 그냥 한번 가볼까? 청도에 또 언제 오겠냐며 합리화 모드.. 그렇게 도착했습니다. 

 

건물은 가건물같은 느낌이고 바닥은 자갈이 깔려있는 독특한 식당이었습니다. 이름이 가마솥국밥이지만 "국밥 안됩니다"가 가게 외부, 내부에 강조되어 있는 곳.

내부에 손님은 많았지만 다행히 웨이팅이 필요하진 않아서 바로 들어가 착석했네요.

청도 가마솥 국밥 주 메뉴와 가격

주 메뉴는 육회 비빔밥인데요. 생고기를 못먹는 분들을 위한 육빔 익혀드립니다 메뉴도 있더군요.

그 외에 육회 메뉴와 뭉텅뭉텅 썰어나오는 육회 뭉티기도 있었습니다. 

기본 된장국물에 소스 나오고요.

 

겉절이 한 접시 나왔습니다. 

배가 고팠던건 아니라 육회 비빔밥 하나, 뭉티기 하나 주문해봤는데요.

15000원의 육회 비빔밥속 들어있는  고기양에 일단 놀람.

 

 

밥을 다 넣으면 더 수북한데 저희는 밥은 쥐꼬리만큼 넣어서 비벼먹었네요.

단맛은 있으나 육회가 많으니 만족감이 밀려오더군요.

 

두툼하게 썰어져 나오는 뭉티기

 

보들보들하니 뭉티기 입문자로서도 전혀 부담없는 맛과 식감이었습니다. 이런게 뭉티기라면 더 자주 먹고 싶다 싶었던..

일단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고요. 잘되는 집의 선순환이라고 해야할지 고기 신선하고 푸짐하니 가격대비 만족감을 느꼈던  곳이었습니다. 최근에 화순여행 중 보리굴비집 수림정에서 똑 같은 말을 했는데.ㅎㅎ 여행에 맛있는 음식은 정말 필수인 듯. 개인적으로  청도간다면 식구들에게도 추천할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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