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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태국 파타야 Pattaya

제주항공 타고 파타야 (수하물, 좌석지정,기내식)

by 예예~ 201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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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타 본 제주항공 이용기

 

이번 달에 다녀온 태국 파타야 여행의 항공기는 저가항공 중 하나 제주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빠듯한 여행경비 예산으로 아이까지 5명이서 움직여야하다보니 아무래도 저렴한 요금을 찾게되고

5시간 정도면 제 기준으로는 비행기를 심하게 오래 타는 건 아니라서

제주항공을 처음 이용해보게 되었네요.

그래도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다보니 좌석이 조금은 편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서

제주항공에서 이용해 볼 수 있는 앞좌석/ 옆자리 비우기 서비스를 이용할 생각이었습니다.

 

 

 

저녁무렵 도착한 김해공항 간단하게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한 후

입국절차를 마치고 공항으로 들어왔습니다.

김해공항 면세점이 바뀌었다고 하더니

신세계 면세점이 새로 오픈해 있더군요,

 

 매장 이름만 달라졌지 크게 바뀐점은 모르겠으나

불편했던 것은 미리 신세계 면세점 회원카드를 갱신 하지 않아

구매 후 매번 안내데스크로 가서 적립을 시키기 어려웠다는 것.

 

 

어쨌든 태국 파타야에서 피부가 열받았을 때 사용하려고

알로에 수딩젤 제품을 저렴하게 3통 사가지고 갔습니다.

 

시간이 되어 제주항공 비행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비행기 가장 앞좌석은 그나마 다리도 좀 펼수 있고 가장 편한 자리가 아닌가 싶은데요,

앞좌석을 배정받으려고 미리 줄을 서 있었으나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이미 저희가 발권할 때는 남아있는 좌석이 없더군요.ㅠ.ㅠ

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선 앞좌석이 총 6개로 오로지 선착순으로만 가능하며

현지 통화로만 결제가 됩니다 . 한화2만원

태국에서 돌아 올 때는 앞좌석 3자리를 배정받았는데

 여기서 중요한 tip

카드 결제가 안되고 현지통화로만 결제가 되기에 떠날 때 다 되었다고 바트를 남기지 않으면 낭패.

저희도 이래저래 바트 사용하다보니 막상 공항에 도착했을 때 남아있는 돈이 얼마 없었는데요

카드도 안되고 한화로도 안된다고 하니 결국 급하게 가지고 있던 한화를 공항내 환전소에서

조금은 비싼 수수료를 물고 환전을 해서 지불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앞좌석을 원하시는 분이 많기 때문에

발권하기전  미리 줄을 서야 가능할 듯 싶네요.

저희가 두번째로 줄 서있었는데 앞에 이미3좌석이 다 나간 상태였으니까요.

 

 

 

제주항공 기내에 들고 들어갈 수 있는 수하물의 무개는 10kg 이하, 사이즈도 참고하시구요

 

수하물로 부치는 가방무게는 15kg 입니다 .

막상 태국 공항에서 제주항공을 이용해 수하물을 붙여보니

가방 하나가 딱 15여야한다는 건 아니었고 저희 같은 경우 큰 가방이 20키로 작은가방이 12키로가 나가서

도합 32키로가 나왔습니다.

2키로만 부모님 가방으로 부랴부랴 옮겨서 처리했네요.

2명이면 합쳐서 30키로를 넘지 않으면 되더라구요. 가방하나가 15키로 넘으면 안된다기보다는.

 

 

 

 

참고로 초과운임표도 참고하세요.

저가 항공의 경우는 수하물 무게에 민감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하나 제주항공에선  참고로 앞자리 비우기 외에도 옆자리 비우기 서비스도 있었는데요

옆자리 비우기요금은 3만원입니다.

2명이서 중3좌석 중 가운데자리 비우고 비행할 수 있다면 꽤 널널하게 느껴질 듯 싶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격으로 보나 편의성으로 보나 앞자리 지정받는것이 더 매력적인 것 같네요.

 

 

 

부산에서 태국으로 출발하는 제주항공 밤비행기

조금있으면 모두들 잠들테니 이륙하자말자 기내식 서비스가 바로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인천-태국 비행은 기내식이 사라졌다는 슬픈 소식이 들리던데

아직 부산-태국 노선에서는 간단한 기내식이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두번째 비행이네요.

처음엔 대한항공이었는데 저가항공이라고 실망하시지 않을까 했으나

제주항공도 생각보다 좁지않고 탈만 하더라~~ 라고 평해주셨습니다.

 

아들래미는 비행기를 타면 모든 인쇄물을 유독 호기심에 가득차서 읽는답니다.

또 하나씩 빼들기 시작했군요.

 

이코노믹 증후군이라고 손발이 저리면 일어나서 움직여주기도하고

주물러 주기도 해야 혈액순환이 되어 좋은데

주물러달라는 아버지때문에 어머니가 히스테리를..ㅎㅎ

 

 

이코노미석이 넓지는 않으나 저가항공이라고 더 심하게 좁은 느낌은 없었네요.

 

드디어 받아본 제주항공 기내식

간편하게 박스에 담아서 주십니다. 음료는 생수, 커피, 오렌지 쥬스 중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짜쟌~~ 개봉.

미니사이즈의 오렌지쥬스, 빵하나 그리고 삼각김밥

출발할 때는 삼각김밥이 들어 있었고 돌아올 때는 빵만 2개 들어 있더군요.

 

조금은 출출해졌던 시간이라 삼각김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주항공 처음 이용해봤는데 그런대로 이용할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인상을 받았네요.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남을 배려 안하는 버럭 아저씨 때문에 잠시 분위기가 나빠지기도...

넓지 않은 좌석 이용하면서 서로 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니

저럴거면 비즈니스 타지 왜 여기서 성질인가 싶기도 하더군요.

아이를 안고 안쪽 좌석 들어가는 분을 위해 몇초 일어서주지 않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는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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