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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예's 쇼핑카트/코스트코 쇼핑카트

코스트코 크리스마스 맥주 어드벤트 캘린더 후기

by 예예~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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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위기는 코로나로 살벌합니다.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단 조용히 집에서 혼술을... 안 먹는 게 좋겠지만,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해서 코스트코에서 몇 번 보고 지나쳤다가 굴복하고 말았던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 맥주 후기 올려보네요.

 

코스트코 어드벤트 캘린더 맥주! 다이어트 망템 인정.

11월부터 판매되었던 걸로 아는데 12월이 되면 하루에 한 캔씩 크리스마스가 올 때까지 쏙쏙 뽑아마시라는 독일 맥주 세트를 판매하더라고요. (참고로 와인세트도 있습니다) 이런 맥주 세트도 처음이었지만 대부분 처음 보는 맥주들이라 신박했습니다. 

샘플로 어떤 맥주들이 들어있나 진열도 해두었던데요. 개인적으로는 아는게 거의 없는 느낌. 맥주 패키지 디자인도 재미있는 게 많고 이번 참에 새로운 맛 좀 봐볼까 싶어 지더군요.

 

500ml 용량으로 총 24개가 들어있습니다. 하나도 같은 건 없고 원산지는 모두 독일.

도수는 제일 낮은 게 4.7 가장 높은 건 7.5도였습니다. 특이하게 위스키가 살짝 가미된 제품도 있더군요.

가격은 일반 맥주보다는 좀 비싼  79900원이었습니다. 캔당 가격이 33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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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빼먹기엔 냉장이 어렵기 때문에 다 개봉해 봄. 들고 올 때 무게 때문에 남편의 분노 유발 주의해야 하고요. ㅎ

 

하루에 한 캔씩은 중독자 모드라 맥주 마시고 싶은 날 조금씩 맛을 봤습니다. 색이 영롱하더군요.

플뢰칭어 헬이라는 제품인데 사실 하나하나 기억할 수는 없을 듯.. 다시 쉽게 만날 수 있을지 아닐지도 모르고..

이름도 어려운 페얼렌차우버 아이피에이와 푀어스트 카롤켈러 비어. 

밀맥주 맛이 진한 것이 하나하나 맛이 미묘하게 다르더군요. 

처음 몇 캔 까지는 이름도 찍어봤지만.. 24개는 너무 많다.. 이후로는 그냥 마시는 걸로~

진정 다이어트 망할 템. 결론적으로 맥주 좋아하는 저는 새로운 독일 맥주 맛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과민한 제 장은 맥주보다는 술을 꼭 먹고 싶다면 증류식 소주 정도 마셔야 하는데 맥주 마시고 싶은 욕구가 뿜 뿜. 연말에 살찔 각오 한다면 새로운 독일 맥주 맛보는 거 괜찮은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맥주 맛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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