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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예's 쇼핑카트/코스트코 쇼핑카트

코스트코 문어해물탕 간만에 재구매각

by 예예~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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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문어 해물탕 시식후기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갔다가 딱 하나 남아있던 문어 해물탕을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이번에는 양념 맛이 괜찮을지, 해산물은 신선할지 고민이 조금 되었는데요. 담겨있는 해산물의 양을 보고는 결국 카트에 집어넣었네요. 

코스트코 하면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은 식품이 많다는 생각이 들지만 최근에는 아보카도 닭가슴살 샐러드에 태반이 적양배추 심이고, 푸드코트에 파는 망고 샐러드도 내용물 대비 가격이 좀 과하다 싶어 '변했네~ 변했어'싶은  섭섭함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구입한 문어 해물탕은 오랜만에 혜자로운 가격과 구성을 만나봤다 싶었습니다.

제품명 문어해물탕,가격은 28990원. 내용물의 신선도를 잘 확인할 수 있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해산물과 야채 재료, 양념소스 포함 구성이고요. 총중량  1800g.

원재료명과 요리법

원재료

원재료를 보면 문어 27.8%, 가리비 12.8%, 꽃게 12.8%. 바지락 12.8%. 참전복 5.6% 여기까지 국산이고 해산물 중 흰다리 새우만 에콰도르산으로 6.1%를 차지하고 있어요. 해산물 양만 80% 정도를 차지해서 야채만 잔뜩 들어있지 않다는 점. 소스에는 고꾸미 풍미액, 우마미 풍미분등 처음 보는 성분도 있고 향미 증진제도 들어있었습니다. 

요리법

물 1.2~1.4리터 정도에 세척한 해산물과 야채, 소스를 모두 넣어 센 불에 15분 중불에 5분 순서로 20분간 가열합니다.

개봉해서 보니 가리비가 6개, 전복이 3마리, 흰다리 새우가 3마리, 큼직한 꽃게 1마리, 문어다리 대 사이즈 1개, 중 사이즈 1개 몸통 쪽 조금 이렇게 들어있더라고요. 문어숙회를 좋아해서 가끔 마트 가서 다리 한쪽씩 사다 먹는데 보통 1만 원선이었거든요. 그거 생각하면 사이즈 큼직한 것이 문어만 해도 가격 좋은데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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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해산물을 세척해서 조리법대로 조리를 시작했는데요. 양념장은 양에 따라 매운맛을 조절하면 된다고 써져있었지만 저희 집 식구들처럼 매운 거 잘 못 먹는 사람들도 큰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운맛이었네요.(소스 다 넣음)

꽃게도 그렇고 각종 조개들도 있는데다 물 양도 1리터가 넘어가니 아주 큼직한 냄비가 필요했습니다. 기호에 따라 호박등 다른 야채를 추가해줘도 좋고요.

 

코스트코 문어해물탕 개인적인 맛 평가는?

이전에 우럭매운탕이나 해물탕을 구입해본 적이 있는데 그때 들어있던 양념들은 톡 쏘는 심하게 맵고 자극적인 양념 맛이었다면 문어 해물탕의 매운맛은 이전 제품보다는 심하게 자극적이지는 않았습니다. 해산물 구성이 푸짐한 편이라 국물도 시원하게 우러나왔고요. 

무엇보다 들어있는 해산물들이 실하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는데요. 문어도 한참 잘라야했고 새우도 통통하고 특히 안에 들어있던 꽃게는 어쩜 그리 감칠맛이 나던지. 자잘한 조개들은 몇 개가 해감이 덜되 퍼석거리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한 번은 더 사 먹자 싶은 재구매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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