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생활은 언제쯤 끝날 수 있을런지... 휴...
주말이 되어도 즐거운 외식 따위 힘들어서 어찌어찌 간단하게 떼워볼까 고심하고 있는데요.
코스트코 냉동 식품 중 볶음밥이나 덮밥류가 아닌 '찌개밥'이란게 신박해서 사 본
차돌된장찌개 요즘도 가끔 꺼내먹고 있네요.
냉동 볶음밥으로 인지도가 있는 천일냉동 식품이고요.
5인분 가격이 11,990원으로 1인분당 2400원 정도. 가성비가 괜찮은 한끼지 싶습니다.
한 봉은 270g이고 물을 넣고 끓여먹는거라 좀 더 푸짐한 느낌으로 완성되더군요.
조리법 나와있고요.
한 봉당 칼로리는 415 칼로리.
기름기 많은 차돌부위가 들어가서 지방이 하루 섭취량 기준 13%고요.
나트륨이 무려 77%라는 점은 참고해서 먹어야할 듯 싶습니다.
코스트코 차돌된장찌개밥 개별포장.
톡 부위서 데우기만 하면 더 좋겠지만서도~
내용물은 찌개에 버무린 밥?
보기엔 그냥 볶음밥같았네요.
조리법은 물 270ml 를 준비해서 냄비에 가열하다 물이 끓으면
내용물 넣고 2분간 저어주면서 익혀주면 되는데요.
나트륨 함량이 있으니 물조절은 취향에 따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석대로 조리한 후 완성된 모습인데요.
꼭 국에 밥 말아 놓은 것 같은 느낌이지요.
찌개밥이란 원래 고기 먹고 입가심으로 찌개에 밥넣어 먹어야 제맛이지만,
아쉬운데로 볶음밥류 먹는 거보단 국물도 있으니 든든한 맛이 있었네요.
원재료명에 보면 L- 글루탐산 나트륨,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등이 들어가 있고요.
카라멜 색소도 들어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감칠맛을 느끼며 먹고 싶을 땐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모든 식품의 첨가물이 좀 줄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ㅎ
계란 후라이 하나 올려서 먹어도 맛있었고요.
나트륨 섭취가 좀 걱정된다 싶을 땐 밥 한 술 더 넣고,
두부 반 모 정도 넣어서 2 그릇으로 만들어 나눠 먹기도 했네요.
밥 차려먹기 너무 귀찮은 날은 차돌된장찌개 하나 꺼내서 먹으니
밥이랑 찌개 같이 후루룩 말아 먹은 느낌이라 든든한 느낌으로 한끼 떼우기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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