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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보니.. 리뷰쓰기/카메라

캐논 새아빠 백통 렌즈로 찍은 접사사진

by 예예~ 201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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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을 들여 새아빠 백통렌즈를 영입했다.

이 렌즈에 대해 말하기 전에 며칠전 정말 오랫만에 바디와 더불어 렌즈들까지 캐논 as센터에 맡겼었다.

남들도 다 알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실컷 맘먹고 카메라 맡기고 오니 이틀 뒤 연락 온 전화..

포인트로 점검받는건 끝났는데요?

직원분은 이제 포인트 제도가 사라졌어요! 이게 얼마, 저게 얼마..

아무런 안내를 못받았다하니 문자도 드리고 홍보도 많이 했다고 말한다.

나는 왜 전혀 몰랐을까.. 올해 11월 부로 포인트는 모두 소멸되었다고 한다.

소위말하는 개악이로구먼..보증기간을 늘려준다고는 하는데 기존 사용자인 나는 전혀 와닿지는 않았다.ㅠ.ㅠ

 

서비스로 받을 수 있었던 점검은 이제 비용 청구를 하게 됐나보다.

 

 

 

마음이 아프지만 각설하고.. 캐논 새아빠 백통 렌즈로 찍은 접사사진들 올려본다.

좋은 렌즈지만 무게의 압박이 만만치는 않다.

정말 마음먹고 오늘은 열심히 찍어볼테닷~ 모드일 때 들고 나가게 되는 새아빠백통렌즈.

 

 

 

 

 

코스코스 하늘하늘~ 좋다.

아주 저만치서 화끈하게 당겨서 찍는 접사사진 . 그래서 오히려 접사를 찍을 땐 좀 떨어져야하는 발줌이 필요하기도 한 듯.

 

 

 

요즘은 가을에 잠자리 보기도 쉽지 않다.

내가 어렸을 땐 가을되면 잠자리 천지더니. 바람쐬러 나온 경주에서 잠자리들 정말 싫컷 담았다.

 

 

 

새아빠백통의 사악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입했던 이유는 망원과 접사가 가능하다해서였는데

접사도 망원이 되는 렌즈로 찍는 재미랄까.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니 잠자리가 훌쩍 날아가버리지 않고 조용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점은 좋은 듯.

 

 

 

사진 사이즈를 키워 올리니 컴퓨터로 볼때와는 또 느낌이 다르다.

 

 

 

 

잠자리가 주제인 듯 이곳저곳 옮겨다니는 녀석을

새아빠백통렌즈로 닮아봤다.

 

 

영글고 있는 열매도.

 

새아빠백통으로 담아 본 가을.

주황색의 화려한 코스코스도 참 이쁘다.

 

 

새아빠 백통의 사악한 가격때문에 1년도 넘게 고민하다가 영입했는데

아직 익숙하진 않은 듯하다.

 

자주 들고 나가기엔 부담있는 렌즈.ㅋ

여행가서 내 눈에 보이는 멋진 풍광들을 내 느낌으로 담아보고 싶은 욕심도 있어 구입했는데

여행갈 때 새아빠백통을 들고 다니는 건 상상만으로도 힘에 겹다.

하루종일, 그것도 아이와 함께 큼지막한 렌즈를 들고 다니는 건 실제로는 거의 불가능했다.

게다가 치안이 불안한 나라에서는 카메라도 소매치기의 표적이 된다하니 실상

여행렌즈로는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못해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가까이 나들이 갈 때만이라도 좀 더 자주 들고 나가 많이 많이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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