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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스위스(Switzerland)

프랑스 꽃의 마을 이브와(이부와르) Yvoire 어떤 곳?

by 예예~ 2019.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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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각에 있는 작은 마을 이부아르.

스위스에서 유람선을 타면 20분만에 도착하는 곳인데요. 개인적으론 당일치기 스위스 근교 여행지로 선택해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2016년 기사에 따르면 현지 주민 수는 700명인데 방문하는 관광객수가 100만명이라하니

작고 호젓한 마을인데 관광객이 바글바글한 모습이 연상됩니다만.^^

또 그만큼 외부의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힘이 있는 곳일 수도 있겠죠.

 

 

 

 

어업과 농업이 주력이었던 한적한 마을 프랑스 이부아르는 1950년대부터

아름다운 풍광이 소문나면서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스위스에서 20분만에 타국에 도착하는 생경한 경험을 하며 이부아르 선착장에 도착했었지요.

(스위스에서 프랑스 가기 : 제네바- 리옹 유람선 리뷰 : https://dazzlehy.tistory.com/1192)

 

 

 

선착장 왼편으로 탁트인 호수 전망 테라스가 있는 레스토랑들.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 그럼 마을 구경을 시작해볼까!

 

 

 

선착장에서 출출하다며 싸온 과자 한 봉을 아이와 나눠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찍자고 들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은 풍경들이 이어지더군요.

 

 

이미 오래전에 생업이 관광이 된 곳이기도해서

건물 외관은 오래되었지만 우산이나 조형물로 시선을 끄는 곳이 곳곳에 보였는데요.

관광지답게 기념품 파는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 중 눈길을 끌었던 유리공예품 매장 모습입니다.

 

 

 

시간을 품고 있을 듯한 돌길을 걷게 되는데요.

건물외벽이나 문도 돌로 마무리한 옛적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네요.

 

 

 

 

길을 걷다 독특한 소품으로 눈길을 끄는 가게는 슬며시 들어가 보기도 했습니다만

저의 경우엔 그닥 뭔가 살만한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구경하는 재미는 있어서 마음 내키는 곳에는  들어가 이것저것 구경하긴 했네요.

 

 

 

 

 

넝쿨식물이 예쁘게 자라게 다듬고

꽃으로도 장식하고 때론 조형물도 군데군데 설치해서 고풍스러운 마을 분위기를 만들고 있던 이부아르

 

 

뭔가 장식을 했던, 투박해 보이던

마을 전체적인 모습이 옛것을 살리려는 느낌이 있었네요.

 

 

 

이부아르 먹거리

 

여행 가기 전 이부아르에 대해선 정보가 많진 않았지만 가볍게 아이스크림 먹을 곳, 식사할만한 곳들이 있는데요.

저희가 갔던 곳은 걷다보니 덥기도하고 시원한거 먹고싶어 잠시 쉬어 갔던 곳이네요.

그늘도 많고 습기 없는 날씨였지만 여름은 여름인지

쉬어가고 싶어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네요.

아이스크림 맛은 쏘쏘.

2스쿱에 4유로 정도 였습니다.

 

 

 

cabri 라는 가게.

샌드위치와 파니니 종류를  파는 곳이었는데요.

치킨 파니니 5,5 유로 하나 사서 간식 겸 나눠먹었네요.

 

 

이부아르에서 꼭 점심식사를 해결해야되겠다는 마음은 없었지만

혹시 식사가 가능한가 싶어서 몇군데 가보기도 했습니다.

성수기라 그런지 풍광 좋아보이는 곳은 이미 만석

 

Restaurant La Vieille Porte

미리 알아보고 갔던 맛이 괜찮다는 레스토랑은 역시 오픈시간 즈음 가보니

 예약 아니면 한참 기다려야해서 패쓰~

 

참고로   수요일 휴무 1145-1345 1845-2100

 

 

 

 

점심은 포기하자.. 간식 좀 먹으며 이부아르에서 점심먹는 건 접었네요.

시간적으로는 점심시간이었지만, 그닥 배가 고픈 건 아니라 좀 더 걸으며 봤던 풍경들.

 

걷다보니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는 건물이 나왔네요.

 

 

 

 

 

구석구석 포진해있는 매장들 둘러보기도 하고

 

 

쉬어가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도 그림 같은 이브아르의 풍경이었습니다.

 

 

 

건물의 오래되고 낡은 모습은 이부아르의 전체적인 아우라를 만들고

 파릇파릇한 초록베이스에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현재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듯 했습니다.

막연하게 그 속에서의 삶을 생각하면 불편함도 분명 있지 않을까 싶지만요.^^

 

 

 

걷다보니 이브아르의 한쪽 끝까지 내려왔네요.

레만호수를 건너며 봤던 푸른 물빛이 찰랑이던 곳.

 

 

골목도, 호숫가도 예쁜 동네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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