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파리 경유 스위스 가기 샤를드골 공항 그리고 에어프랑스 간단 기내식

by 예예~ 2019. 5. 19.
반응형

부산에서 출발해 스위스로 가는 여정 중 파리를 경유했습니다.

대한항공 타고 파리까지, 파리에서 제네바까지는 에어프랑스를 이용했는데요.

대한항공을 이용했기에 경유하면서 다시 짐찾기 귀찮아 같은 스카이팀인 에어프랑스를 타게 되었네요. 대기시간도 2시간 반정도로 적당하다 싶었고요.

 

 

긴 비행시간 끝에 도착한 파리. 드골공항에 들어서면서 비행기에서 나오는 익숙한 프랑스 관련 음악들로 괜시리 설레였던 기분이 새삼 떠오르네요. 파리 바깥공기는 1도 맡을 수 없었지만요.

자, 이제 잠시 환승 대기 시간을 가져봅니다.

파리 드골공항은 처음 접해보는데요, 여유시간이 많지는 않은편이라 다음 탑승구에서 그닥 멀리 가보지도 못했었네요.

라운지도 다른 윙에 있어 이용하기 번거로워 패쓰해야만했던..

파리 샤를 드골공항 내부.

유리창과 철제로 된 기하학적 구조의 천장..여름 햇볕이 시원하게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도시다보니 비행기를 이용하는 유동인구도 정말 많다 싶더군요. 앉을 수 있는 빈 의자가 잘 보이지 않는..

가까운 쇼핑 매장이라도 잠시 구경하자 싶어 인근을 둘러봤습니다.

초콜릿과 과자가 잔뜩 있었던 매장.

 

푸아그라 통조림 매장이 있어서 구경삼아 들어가보기도 했습니다.

그닥 친하지 않은 음식이라 구매할 생각은 없었지만, 푸아그라를 공항에서도 판매하는구나.. 새삼 알았네요.

 

치즈였던 것 같은데 냉장식품 매장도 있었고요.

 

푸아그라 전문 매장인 듯, 꽤 고급스러운 매장도 한쪽에 있었습니다.

프랑스 갈 일이 평생에 몇번이나 있을지 모르는데 공항에서라도 뭔가 득템해야하나 , 미리 공부했어야하나 싶기도 했지만 여행 초반이라 모든 것이 짐된다 싶어서 슬슬 구경만 했었네요.

 

 

저희가 탈 탑승구 쪽으로는 반지하? 라고 해야하나,,, 아래쪽으로 식당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구조가 나름 특이하다 싶었는데요. 쭉 둘러봐도 메뉴로 보이는 건 대부분 샌드위치.

이용자는 무척 많은 편이었네요.

 

앉을 자리도 없어 어슬렁 거리다 보니 게임 체험하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나이가 들수록 직항의 위대함을 느끼지만, 맘대로 되지는 않죠.. 대신 에어프랑스 비행기를 타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기는 했습니다.

집 떠나온지 꽤 긴 시간이어서 비행기 내부 찍고 뭐 이런 열정은 상실했지만, 기내식은 한 장 남겼네요.ㅎ

물과 유기농스러운 샌드위치.... 진정 이렇게 맛없을 수도 있구나 싶었던 샌드위치였습니다만.ㅎㅎ

 

 

시간적으로는 이미 지나왔던 시간인데 다시 맞는 저녁시간, 그래서 다른 공간.

부산에서 제네바는 참 멀었네요.^^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