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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와카야마

와카야마 여행 기시역 고양이 역장 니타마를 만나다

by 예예~ 201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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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와카야마 기시역.

고양이 역장님은 야행성답게 낮에는 이렇게 꿀잠자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715일 와카야마 전철로부터 1대 역장을 부여받은 타마가 2015년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지금은 니타마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가 2대 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지요.

고양이에게 역장을 맡기는 신박한 발상은 관광 마케팅적인 측면이 있다고 쳐도

그들이 얼마나 고양이를 사랑하는가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싶었습니다.

1대 역장 타마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 때 장례식이 회사장으로 치루어졌고

조문객이 3000명이 넘었다고 하더라고요.

 

 

 

일전에 소개드렸듯 니타마 고양이 역장을 만나러 가는 길은

고양이 열차, 딸기 열차, 장난감 열차, 우메보시열차 등 종류도 몇가지 되지요.

골라타는 재미~!

 

이용자가 없어 수익성이 낮아진 폐선 위기에 처한 노선이 변신을 했네요.

이렇게 각종 테마 열차를 타고 고양이 역장을 만나러 가는 길로~

연간 120억원의 경제효과를 내고 있다는 기사 내용도 있더라고요.

 

 

 

와카야마 전철 종류와 시간 확인 포스팅

https://dazzlehy.tistory.com/1137

 

 

기시역에 당도하니  북적임이 느껴졌습니다.

한적한 소도시에서는 느껴보기 힘든 활기랄지..

 

 

 

일단 역사밖으로 나와 전체 풍경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고양이 역장이 있는 곳은 사람들로 북적여서 바깥바람쐬며 잠시 기다렸었네요.

역의 지붕도 고양이 얼굴을 본따서 만든거라고해요.

 

 

한차례 사람들이 우루루 역에서 내려 흩어진 후 고양이 역장을 보러 가봤습니다.

앞 뒤를 유리로 해둔 공간안에 기시역의 역장 니타마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야행성이라 낮엔 주로 쿨쿨~

아마도 세계에서 잠자는 모습이 가장 많이 찍히는 고양이일지도 모르겠네요.^^

 

 

곤히 잘 자고 있었습니다.

 

 

 

 

한쪽은 기념품 가게였는데요. 이왕 여기까지 온 거 들어가보지 않을 수는 없어

둘러보려했으나 작은 매장에 인파가 가득.

 

 

매장내 관련 상품보다는 멋진 고양이들 사진에 눈이 가더군요.

아니 어떻게 이런 정좌 자세를 찍을 수 있지??

집사였던 저는 옛날 생각이 나서 그립다가 슬펐다가.. 새식구를 맞아야하나 갈등했다가

혼자서 오만가지 생각을 하기도 했네요.

 

 

인형으로 된 전시물도 있던데 약간 귀여우면서도 무서운.

 

 

아무튼 매장은 고양이 역장 관련 캐릭터 상품들이 많았습니다.

 

 

다음 열차가 올 때까지 잠시 쉬어갈까 싶어 기념품샵 맞은편 카페에 들어갔었네요.

 

 

역시 관련 캐릭터 상품도 조금 팔고 있었고요.

 

 

아이스크림이나 차 종류 주문할 수 있는 카폐였어요.

 

 

액자며, 사진 등이 걸려있었는데요.

 

 

 

사진들 구경하며 기시역에서의 한때를 보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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