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는 날 공항가기 전 도쿄 롯폰기에서 점심을 해결했던 곳은 츠루동탄이라는 우동맛집이었습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내내 이런 곳은 동생이 방문해봐야하는 집같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면 좋아하고 대식가이신분께 추천하고 싶네요.
가게 입구에 츠루동탄의 메뉴들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이거 과장인가 싶게
큼직한 그릇들... 실물 사이즈랑 다를바가 없었답니다.
처음 계획은 스시를 먹고 싶어 아베스시라는 곳을 갔었는데요.
예약을 미리 해야만 되는 곳인지 예약없이 같더니 런치는 이용할 수 없었네요.
참고로 런치타임은 11시반부터 2시반까지입니다.
한번 튕기고 근처 식당 알아본 곳 중 그나마 가까운 곳 츠루동탄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도 인기가 많아서 점심시간에 대기는 해야했습니다.
후루룩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그런지 대기 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었네요.
츠로동탄의 메뉴판.. 두꺼워서 다 찍지는 못했고
메인인 우동 메뉴 찍어봤는데요.
우동 한 그릇 가격치고는 좀 쎄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게의 장점은 면의 양을 3인분까지는 추가요금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요.
주문할 때 몇 인분으로 할지 미리 정해서 말해야한답니다.
(먹다가 더 먹을 수 있겠다고 추가는 안됨)
매운 치즈닭갈비 우동같은 메뉴도 있었고요.
튀김이 올라간 우동, 카레 우동 등
먹음직해 보이는 메뉴는 많았습니다.
샘플이 큼직한 걸 보기는 했지만,
막상 주문한 우동 그릇이 나오니 그 크기에 새삼 놀람.. 완전 큼직합니다.
짬뽕 우동 1580엔. 면 추가 하나 했던 것.
이렇게만 보면 그냥 일반 우동사이즈 같지만,,
면 좀 찍어볼라니 부자가 함께 도와줌..
양이 정말... 엄청났네요. 이 정도일 줄 알았으면 꼭 추가 안해도 됐을 듯..
요건 담백한 유부우동입니다.
양이 넉넉하게 추가가 되니 이것 저것 맛보는 맛은 있었으나..
대식가가 아닌 우리가 도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네요.
밥은 또 조금 먹고 싶어 새우 아보카도 명란초밥도 함께 주문했었는데요.
가격 580엔
사이드지만 맛이 꽤 좋았습니다. 아보카도를 김처럼 얇게 만들어 밥을 감싸줬더라고요.
우동의 면발은 꽤 탱글하니 식감을 느낄 수 있었고요.
개인적으로는 유부보다는 짬뽕우동이 더 맛있었네요.
나, 면 좀 먹는다~~ 양 좀 많다 하실 때 가성비가 좋은 우동맛집 같습니다. ㅎㅎ
'세계여행기 > 일본 도쿄 Toky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여행 아자부주반 쇼텐가이 거닐어보기 (0) | 2018.08.07 |
---|---|
도쿄 아자부주반 유명빵집 몬타보 Mont thabor (0) | 2018.07.16 |
도쿄 롯폰기 술집 이자카야 죠몬 맛있지만 연기가.. (1) | 2018.07.11 |
지루하지 않았던 도쿄 모리미술관 레안드로 에를리히전 (0) | 2018.07.02 |
도쿄 호텔 그랜드 하얏트 클럽라운지 이용후기 (0) | 2018.06.23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