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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서울구경

곰탕맛집 하동관 깍국에 말아먹기

by 예예~ 2018.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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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덥다보니 자꾸 찬 음식만 먹게 되는데요,

시원한 에어컨 나오는 매장에서 뜨끈한 곰탕 한그릇 이열치열로 먹고 싶기도 하네요.

서울갔을 때 맛봤던 곰탕맛집 하동관 생각도 나는데요,

 70년 역사를 가진 곰탕맛집이라고해서 찾아가봤었네요.

여기도 수요미식회 맛집 찾아가보기의 일환.^^

 

 

 

저희는 코엑스몰에 있는 지점을 이용했었는데 식당들이 어찌나 많던지..

 

 

하동관 명동 본점 외에도 국회의사당역직영점, 여의도역점, 저희가 갔던 코엑스몰 직영점 등이 있다네요.

참고로 코엑스몰 직영점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8시까지.

 

 

내부로 들어가니 오래된 역사를 말해주듯 연혁부터 똭~

1939년에 창업했으니 70년도 넘었더라고요.

 

 

하동관에서 사용하는 놋쇠 그릇도 진열되어 있었고

포장판매도 하는 듯.

 

 

메뉴판과 가격이고요, 하동관에서만 사용하는 독특한 표현들을 설명해 놓은 안내판이 있더라고요.

20공은 2만원인 곰탕 25공은 25000원인 곰탕,

공이 올라갈수록 고기의 양이 많아지는 거라고 해요.

통닭은 치킨이 아니라 날계란이고, 냉수는 물이 아니라 소주가 나온다는 것..

깍국은 깍두기 국물의 줄임말이라죠.

 하동관에서만 쓰는 암호같은 느낌이네요.ㅎ

 

 

테이블에는 그득하게 곰탕에 넣어먹을 대파가 그릇에 담겨있었습니다.

 

 

저희는 일반 곰탕으로 주문해보았는데요.

이렇게 숟가락이 담겨서 나오더라고요.

국물은 나주곰탕처럼 맑은 편이었습니다.

 

 

파 송송 뿌려주고 간도 맞춰 고기부터 건져먹었네요.

곰탕맛집 하동관 홈페이지의 설명을 보기 곰탕의 소고기는 62년간 한 집에서 들여온 암소 한우만

사용한다고 나와있더라고요.

 

 

곰탕에 빠져서는 안되는 김치와 깍두기

깍두기는 제주산 무에 국산 꽃소금, 새우 외에는 다른건 넣지 않는다는 설명이 있더군요.

 

 

평상시에 곰탕에 깍두기 국물을 넣어먹지는 않지만 하동관에 왔으니

깍국을 말아서 먹어봐야겠죠~

 

 

깍두기 국물 말아서 먹으니 깔끔한 뒷맛이 느껴졌네요.

 

 

맛이 괜찮았던 하동관의 곰탕.  곰탕에 들어가 있는 고기도 맛있어서

저도 특으로 주문할껄하고 후회가 되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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