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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도쿄 Tokyo

도쿄 오므라이스 전문점 하라주쿠 타마고토와타시 슈플레 맛봄

by 예예~ 201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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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의 첫 날 저녁. 원래 가려던 곳은 라멘집이었는데 실컷 찾아가니

연휴를 맞아 쉬는 날이었을 뿐이고~

하라주쿠 거리를 정처없이 헤매다  들어가게 된 곳이 타마고토 와타시였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맛보고 싶다 생각했던..

 너무나 두툼해보이는 계란이 인상적인 일본식 오므라이스

드디어 맛을 봤네요.

 

 

하라주쿠 타마고토 와타시는 대로변에 있어서 배고픈 저희들의 눈에 띄었는데요.

매장은 2층에 있었습니다.

꼭 카페같은 분위기의 매장이었네요.

 

 

전면은 좁고 안쪽으로 길쭉했던 공간

연휴를 맞아 외식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대기했을 뻔했네요.

 

 

일본식 오므라이스 전문점 타마고토와타시의 메뉴판을 쫙 펼쳐들었습니다.

계란이 어찌나 먹음직스럽게 생겼던지~~~

오므라이스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베이컨, 소고기, 라이스, 파스타 면 등

몇가지 메뉴가 있더군요.

 

 

음료와 디저트도 있고요.

음료 세트도 보였네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오리지널인 기본 오므라이스

가격 830엔.

 

 

큰 접시위에 아담한 사이즈의 오므라이스와 소스만 들어가 있어서

접시를 받았을 때 살짝 허전한 감도 있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요게 저희들한테는 제일 익숙하고 맛있었네요.

 

 

케첩에 볶은 밤이 얇은 계란에 폭 둘러쌓여있는

일반적인 오므라이스였습니다.

 

 

성인 남자가 먹기엔 양은 좀 작았네요.

 

 

다음은 슈플레 계란 오므라이스.

가격 880엔

 

 

아니 어떻게 계란이 이렇게 두툼하고 먹음직스럽게 예쁜 모양인지

 

감탄도 잠시.

부풀린 계란이라 무척 부드러운 식감이긴했으나

우리 식구 입에는 조금 느끼하기도..ㅠ.ㅠ

 

저는 계란찜 하듯 전체적으로 계란맛이 진할거라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다른 테이블에 나온 모습에 혹해 저희도 주문해 본

슈플레 데미그라스소스 도리아. 가격 980엔

(모두 8% 세금은 별도)

 

 

온기를 유지하는 그릇이라 조금 더 오래, 따듯하게 슈플레 계란을 먹을 수 있었는데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슈플레 계란 좋아하시는 분도 많으실텐데,

개인적으로는 슈플레 계란은 나의 취향은 아니었구나 싶었습니다.

비주얼만 보고 내맘대로 상상한 맛과는 달랐기 때문인지..

김치 한조각은 무리겠지만,,, 뭔 단무지라도,, 피클이라도 반찬으로 조금 나오면 좋겠다 싶었네요.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현지 고착화되는 우리의 입맛에 대한 생각도 들었네요. ㅎㅎ

 

 

계란 아래는 데미그라스 소스가 들어간 고기와 밥이 들어있었습니다.

하라주쿠 오므라이스 전문점 타마고토와타시

슈플레 오므라이스는 어떤맛인지 처음 접해본 곳이었네요.

데이트 하기에 괜찮은 메뉴에 분위기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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