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용해보니.. 리뷰쓰기/카메라

GX7 파나소닉 루믹스 카메라 음식사진 동래 수부칸 불고기

by 예예~ 2014. 12. 2.
반응형

 

얼마 전 방콕 여행을 갔다가 여행을 마칠 즈음 진심 DSLR의 무게에 짓눌리는 기분이 들었다.

좀 더 좋은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이러다 목디스크 걸리는거 아냐? 싶을 만큼 피로도가 급증해서

얼마전에 고심끝에 가볍고 쓸만한 미러리스를 하나 장만했다.

이효리 카메라로도 유명한 루믹스 제품 라인 중에서 끌리는게 파나소닉 루믹스 카메라 GX7

몇해 전에도 루믹스 카메라를 사용하다 처분한 적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그때 나름 화질도 괜찮았고 쓸만했다 싶어

다시 구매하게된 루믹스.

 

카메라를 구매하기전 꼭 찾아보는 건 웹에 올리면 사진 느낌이 어떤지

요즘은 SNS도 활발하고 블로그를 하는 사람도 많아 보정이 많이 없는 그 기종으로 찍은 사진을 찾아보는 편이다.

 

 

 

미러리스 카메라 가격도 만만치 않아 구매하려고 가격보니 한숨부터 나왔지만,,

렌지 3종, 작은 DSLR 하나 처분해서 비용을 마련해보았다.

내 손에 들어온 파나소닉 GX7 루믹스 진심 디자인 너무 마음에 든다.  부피에 비해 무게가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dslr에 비할바는 아닌 듯.

 

풍경사진 뿐만 아니라 식당에 가면 음식 사진도 자주 찍는고로.

gx7 "scn" 기능 중 "먹음직스러운 음식" 모드로 찍어본 동래 수부칸 불고기집 사진을 올려본다.

참고로 gx7 scn 기능은 23가지 정도 있는데.

선면한 인물사진/ 피부보정 / 부드러운 역광 / 선명한 역광 / 따듯한 색조 / 사랑스런 아이얼굴 /

특색있는 풍경 / 낭만적인 저녁놀 /선명한 저녁노을/ 근사한 밤 하늘/ 따듯한 느낌의 야경 / 예술적인 야경

반짝이는 조명 /선명한 야경인물 / 부드러운 꽃 이미지 / 먹음직스러운 음식 / 예쁜 디저트

움직이는 동물촬영 /선명한 스포츠 샷/ 흑백사진 헉헉...

아주 다양한 모드의 장면 연출 모드가 있다.

쓸만한 기능도 있고.. 억지스러운 것들도 있고 언제 다양한 기능으로 찍은 사진도 올려봐야겠다.

 

모든 사진은 보정없이 리사이즈만~

 

 

동래 수부칸 불고기 이야기를 좀 하자면  친구들이랑 정기적으로 모임을 하는 날 점심식사 장소여서 처음 가보게 됐는데

런치 1만원에 불고기 양이 괜찮다고해서 낙점된 곳이었다.

모임 이후에 부모님과 한 번 , 우리식구와 또 한번 벌써 3번이나 다녀왔다.

한우고기를 다루면서 가격과 양이 괜찮다 싶은 곳이다.

 

 

중간이 볼록하게 올라온 불판에 구워주는데 가장자리는 육수를 붓고,

당면, 야채등을 넣어 익혀 먹는다.

 

 

창가자리에 햇살도 좋아 파나소닉 루믹스 gx7사진도 마음에 들게 나오는 것 같다.

먹음직스러운 음식 모드로 찍어봤는데 색감이 꽤 따뜻하니 마음에 든다 .

 

 

 

화이트밸런스가 깨지지 않고 음식만 좀 화사하게 표현되는 듯하다.

 

 

 

아. 가볍고 좋아라. 부모님과 점심먹으러 갔던 길이라

사진도 거의 한장씩 대강 훅훅 찍고 먹기 바빴는데.

 

 

나오는 것들은 한장씩은 찍어봤다.

 

 

식사에 따라나오는 반찬. 엄마가 입고 계신 옷 색깔을 보면  자연광 아래에서는 기능을 적용했다고해서

왜곡이 심한 편은 아닌 것 같다.

별것 아닌 고기 찍어 먹는 장의 색상도 예쁘다. 뒤에 갔을 때 남편은 이 장이 식전 음료수 인 줄 알고 마실뻔 하기도..

남편이랑 갔을 땐 쿠폰 할인 받아 갔는데 얼음맥주가 새로 나온 통에 돈 더 쓰고 옴...ㅠ.ㅠ

10% 할인이라도 받자 싶어 갔구만.. 얼음맥주 너무 맛있었다..

 

 

 

동래 수부칸 불고기가 나왔따.

숙주와 당면, 파 등이 같이 나오고

 

익히기 시작~

루믹스 카메라 gx7바디에  렌즈는 20m 단렌즈로 찍은 사진이다.

 

 

 

불고기 보니.. 갑자기 배가 고프다... 오늘 남편의 생일이라고 일찍 일어나 식사를 했더니

배꼽시계가 벌써 심하게 울린다...

 

 

접사용도로 쓴다고 너무 다가가서 찍으니 불고기가 뭉게졌다.

그래도 dslr 쓰면서 능력이 딸려서겠지만. 흰밥 찍으면 정말 잘 안나오던데 이만하면 쓸만 한 것 같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두 분 다 맛있게 드셨다.

언제 이런데가 생겼냐시며.

 

 

계산을 하면 1층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주는데

따로 카페 갈 필요없이 여기서 커피나 한잔 할까 싶어 이용해보기로 했다.

1층은 좀 어두운 편이었고 먹음직스러운 음식 기능 그 상태로 찍으니 화사하게 나오는데.

 

 

그냥 자동모드는 이렇게..

조명아래에선 색감이 꽤 다르게 표현되는 것 같아 무턱대고 기능사진으로만 다 찍으면 안될 것 같기도 하다.

 

 

다름 카페 분위기 내듯 음료수도 진열되어 있고

할인받아 커피도 천원정도로 저렴했지만...

 

 

흠.. 내 입에는 커피는 맛있지 않았다..

양은 많았지만.. 음.. 그닥인걸.. 싶었던.

 

gx7 파나소닉 루믹스 카메라로 찍어본 음식사진 동래 수부칸 갔을 때 남겨 본거 올려봤는데

자연광이 들어오는 곳에서 찍어서 개인적으로는 사진 느낌이 괜찮다 싶은데

어두운 곳에서나 조명에 따라 좀 편차가 있는 편이긴하다.

어쨌든 여러가지 기능은 재미있다.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마 몇 달 뒤엔 이런점은 아쉽더라 단점을 포함한 리뷰를 쓸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고 dslr보다 화질은 덜하지만 그 만큼 휴대하기 편해서

홀가분한 기분을 느끼며 들고 다니고 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