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바르셀로나여행10

바르셀로나 무르무리호텔 객실사진입니다. 제가 여행을 다녀와 이렇게 하나하나 추억을 남기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듯, 여행 전엔 어떤 곳을 갈지, 어디서 묶을지 알아보기 위해 또 수많은 여행후기들을 찾아보곤 하지요. 그러다 보면 때론, 남들이 가서 먹었던 집, 남들이 사왔던 것,남들이 묵었던 호텔을 무한정 답습하나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어느정도 정보를 가지고 갈 수 있어 최악의 선택실패는 막을 수 있겠지만,한편으론 식상한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 바르셀로나 호텔 중 무르무리호텔을 예약하면서는 다른분들의 후기를 찾아본 것이 아니라조금 다른 루트로 예약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카드사와 연계되어 있는 호텔과 특전을 활용해보기로 했었답니다. 비자 플래티넘, 비자 인피티니, 비자 시그니쳐 카드 소지자는 https://www.visaluxuryhote.. 2016. 7. 31.
Park Guell 구엘공원 구석구석 둘러보기 자연이 최고의 스승이라 말했던 가우디답게 구엘공원의 구석구석 그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공간들이 이어졌습니다. 오솔길 하나도 인위적인 느낌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는 것. 구엘공원이 지어진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울퉁불퉁한 땅을 말끔하게 정리하기가 까다로웠다고 하는데요, 있던 것을 없애고 새로 무언가를 들여오기보단원래 있던 흙을 파내고, 그 곳에서 나온 돌들을 다시 활용하여오늘날의 공원 모습이 되었다고 해요. 원래있던 지형을 최대한 살리면서 말이죠. 세상에서 가장 길다란 벤치라는 구엘공원 벤치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뒤 화려한 트렌카디스 기법과는 또 다른 느낌인 산책로들을 둘러보았습니다. 1903년 카탈루냐 건축가 협회가 이 곳을 찾았을 때 살바도르 셀레스라는 분이 둘러보며 했던 말은"시골.. 2016. 7. 22.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 Placa de Catalunya 비둘기 천국 바르셀로나의 주요 광장 중 하나 까딸루냐 광장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오며가며 자연스레 만나게 되는 곳이기도 했는데요,카탈루냐 광장 주위로 상점가, 백화점 등이 있어 쇼핑을 해도 되고, 전망 좋은 곳에서 차 한잔 하기도 괜찮았었네요.광장의 남쪽은 람블라스 거리로 이어져 있는 곳이랍니다. 가는법지하철 1.3.5 호선 Catalunya 역에 하차 낮의 활기도 좋았지만 어스름 해가 질 때 분수에 조명도 들어오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이런 조망은 광장 옆 엘 꼬르떼 잉글레스 백화점 9층 카페테리아에서 볼 수 있답니다. 해가지고 있는 하늘까지 어찌나 멋스럽던지. 노을이 멋져서 넋놓고 보았었지요. 이용했던 백화점 카페테리아는 간단하게나마 따로 포스팅하기로.. 람블라스 거리를 지나다니.. 2016. 7. 18.
티비다보 산 사그랏코르 성당 가슴이 탁트인다. 가우디 투어 중 원래 일정을 변경해서 가봤던 티비다보 산 바르셀로나에 있는 산으로 고도 516m 정도로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곳이었습니다. 유명 관광지가 많은 곳이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오래된 만큼 각종 보수공사 등으로 아무리 유명해도 패쓰해야만 하는 곳들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시내에서 가까워 직접 가볼 수 있는 코스를 빼고따로 찾아가기 조금은 번거로운 타비다보산을 투어코스로 변경했습니다. 소규모 투어를 이용했을 땐, 함께하는 분들과 의견만 맞다면자동차를 타고 편하게 올라가 볼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지요. 티비다보 산에는 100도 넘은 오래된 놀이동산을 물론 사그랏 코르 성당도 있으며 성당에서 올라가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답니다. 하루종일 수많은 인파가 북적이는 관광지를 둘러보다.. 2016. 6. 27.
구엘공원 두번째이야기 (스페인여행후기) 구엘공원의 도마뱀과 뱀 등 포토존을 지나 이제 신전모양을 한 시장으로 올라가 봅니다. 위치가 외따로 떨어져 있다보니 가우디가 설계한 이 주택지에사람들이 모일 수 있고 시장기능을 할 수 있는 곳도 필요하다 싶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하는데요.외관이 딱~~ 그리스 신전같은 모습이지요. 육중하게 쭉쭉 뻗어 있는 기둥들의 모습 건축에서는 콜로네이드 양식으로 부른다고 해요. 기둥들이 연이어 늘어서 있는 회랑을 뜻하는 말이라고. 사람키보다 훌쩍 높은 천장실제로 시장으로 쓰였다면 더위에도, 궂은 날씨에도이용하기 편하게 만들려고 했구나 싶었습니다. 천장에도 트렌카디스 기법이 사용되었고 천정장식의 자세한 사진은http://dazzlehy.tistory.com/480 위쪽에 개인지 늑대인지 동물의 얼굴이 보이는데요, 비가 흘.. 2016. 6. 23.
트렌카디스 기법 가우디 건축물의 특징 중 하나~ 가우디 투어를 하면서 이왕 여행도 온 김에 단어 하나쯤 제대로 배우고 가도 좋지 않을까싶어 기억해본 "트렌카디스 기법"가우디의 건축물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이 타일장식을 일컫는 용어라고 합니다. 구엘공원 곳곳에서도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길다란 벤치는 물론~ 중앙계단 양쪽 벽도 섬세한 크렌카디스 기법이 적용되어 있답니다. 혹자는 아름다운 타일을 많이 사용하는 이슬람 건축양식의 영향을 받았을거라고 추측하던데요.가우디는 완성된 타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타일이나 유리를 조각조각내어서사용하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해요. 가우디의 건축물들은 유연한 곡선으로 표현되어 있는 모습이 많은데,네모 반듯한 타일을 그대로 붙이는 것 보다 조각내어 붙이는 것이 더 적합한 방법이었겠다 싶기도 하네요. 타일을 조각조각 내고.. 2016. 6. 22.
스페인여행 구엘공원에 가면 뭘챙겨볼까? 첫번째 가우디 투어의 두번째 코스는 바로 구엘공원 바르셀로나 도심에서 거리가 있어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가우디의 후원자이자 절친(?) 이었던 구엘이 영국의 전원도시에 감흥을 받아 바르셀로나에서 좀 떨어져 있는 이 곳에 고급 전원주택을 조성해서 부유층에게 분양할 생각으로가우디에게 의뢰를 한 곳이었다죠.하지만 지금은 세계인들이 찾는 가우디의 아름다운 공원이되었는데~?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거리적인 문제, 재정적인 문제 등이 겹쳐 개인 주거지로 예정된 택지 60구역 중 오직 두 개의 구역만팔려 세 동의 건물만 지어졌을 뿐이라고 하더라구요.더군다나 구엘의 죽음으로 미완성 상태의 주택이 구엘의 아들에게 상속되었고,다행히도 구엘의 아들이 바르셀로나시에 기증을 하여 1922년부터 공원으로 용도가 변경되었다고 합니다.덕분에.. 2016. 6. 22.
사그라다파밀리아 성가족대성당 가우디박물관 둘러보기 이름도 생소했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를 다녀오고 실물을 보고 여행의 기록을 남기다보니 이제 나에게 잊혀지지 않을 이름과 장소가 된 것 같다. 성당을 나오기 전 마지막으로 둘러보았던 가우디박물관 이야기로 사그라다파밀리아 이야기를 마무리할까 한다. 1883년 가을 성당건축의 총감독을 수락한 가우디 다음 작업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느라 전차를 피하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그의 인생과 열정이 오롯이 녹아있는 곳 가우디 사후 100주년에 맞추어 2026년 완공을 목표로한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오늘도 전세계에서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와중에공사가 한창 일 것 같다. 재정난에 시달려 공사 진행이 늦어졌던 부분도 있고,1차 대전 전날의 적자가 3만 페세타에 달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완공까지 앞으로 10.. 2016. 6. 11.
성가족대성당 내부 들여다보기 바르셀로나여행 성가족대성당 성당 외관에서 감탄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또 감탄하게 되는. 압도적인 건출물앞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는 바로 그 곳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로 들어왔다. 고개를 한껏 쳐들고 천장을 바라보며 구석구석 예술작품이로구나 싶어진다. 굵직굵직 하늘로 쭉쭉 뻗어가는 듯한 기둥들은 가우디의 건출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자연 모티브. 나무와 나뭇가지가 천정쪽으로 뻗은 듯한 모습이고 천정은 그 나무에서 나온 잎과 꽃들로 수놓아져 있는 모습이다. 파사드가 다양한 조각들로 섬세하고 오목조목하다면 성당내부는 간결하지만 위엄이 느껴지는 분위기였다. 건축학적으로도 이렇게 나뭇가지가 뻗은 구조가 지진에도 견디기 쉽다고 한다. 예술과 실용을 한번에 적용한 모습인가 싶다. 사진에 보이는 4개의 기둥은 연보라색으로 다른.. 2016. 5. 30.
사그라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 여행 필수코스 바르셀로나하면 그 곳.. 가우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해야할 숙제를 하지 않고 있을 때의 뭔가 묵직하고 찜찜한 마음처럼 사그라다 파밀리아 이야기를 앞두고 미적거림이 작렬함. 이제 그만 미적거리고 쭉쭉 앞으로 나가보자. 너무나도 유명한,,, 그 현장 앞에 섰다. 스페인으로 여행을 하기 전 가우디에 관련된 책도 찾아읽고 다큐프로그램도 찾아보면서 실물을 보게 된다는 상상만으로도 설레였던 곳. '성스러운 가족에게 봉헌된 속죄의 교회" 라는 뜻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압도적인 건축물 앞에 넋놓고 있기도 잠시 .. 가우디 투어를 이용하면서 내부로 들어가기 전 사그라다 파밀리아 외관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이었다. 한마디로 이야기를 담은 건축물이랄까. 전면에 빼곡히 들어찬 조각들은 성서의 이야기로 .. 2016. 5.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