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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9

호텔조식 언제 또 먹게될까... 할일없이 바쁜 기분이다... 사실 할 일은 태산인데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나 외면하고 있다고해야 옳을 듯. 다녀왔던 여행을 포스팅하면서 새록새록 그 때 기분으로, 그 시간으로 돌아가는 일이 나에게 엄청난 즐거움임에도.. 늘 포스팅보다, 블로그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들이 많은 요즘이다. 아직 2015년 그 뜨거웠던 여름에 대한 이야기도 다 정리 못했는데..ㅠ.ㅠ 가을로 접어들었고.. 이사계획이 생겨서 머리속이 마구 복잡하다. 지금부터 언제쯤 나의 생활이 안정될지... 안개터널앞을 지나야하고, 지금 그 앞에 서있는 기분이다. 엄마가 고민이 많아~~ 라고 하면 왜냐고 묻는데, 뭐라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그저 천진난만으로 대응하는 녀석을 보면 온갖 시름이 사라지긴한다만. 올 여름엔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산의.. 2015. 10. 26.
부산라멘맛집 우마이도 하카다라멘 후루룩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 따끈한 라멘한그릇이 먹고 싶어 부산대 우마이도를 찾았다. 이사오고나서 정말 방문이 뜸해진 우마이도. 서면점은 그 사이 몇번 가봤는데 부산대점은 정말 오랫만에 다시 가봤다. 주차하기가 만만치 않은데 다행히 가게 앞쪽에 딱 한대 자리가 있어서 간신히 주차를 했다. 비까지 오고 있어서 멀리 주차하고 걷기 싫었는데 다행.. 우마이도 메뉴는 하카다 라멘이 6천원 매운라멘이 7천원 국물이 없는 츠케멘이 7천500원 사이드로 곁들일 수 있는 교자와 차슈를 더 먹고 싶을 때 추가해서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계란과 사리도 추가 가능하고. 라면 먹으러 와서 또 생맥주에 끌림.. 라멘 한그릇 값인데.. 시원한 생맥주를 포기할 수 없어 한 잔 주문했다. 사이드로 곁들인 교자 교자는 바닥이 .. 2015. 10. 18.
스페인에서 맞은 첫날 아침 ,그 풍경 일등으로 조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데이투어로 스페인의 유명관광지를 둘러보기위해 성가족 대성당 쪽으로 이동했다. 우리는 개인투어라고 해야하나? 승용차 한대로 우리식구만 한국인 가이드분과 함께 동행하는 투어를 선택했다. 장단점이 있겠는데... 가이드분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이동이 편리하다는 것은 장점이고. (때론 예정에 없던 곳으로 변경도 쉽다.) 막상 입장료가 있는 관광지엔 가이드분과 함께 들어가지 못하고 미리 설명을 듣고 우리끼리 움직여야한다는게 영 별로다 싶었다. 아무튼 약속시간까지 여유롭게 도착해서 동네분위기를 즐겼던 순간이다. 스페인의 겨울 단단히 월동대비는하고 왔으나 생각보다 아침이라도 많이 춥지는 않았다. 햇볕이 들어오는 쪽은 화사하다. 거리마다, 레스토랑이나 카페마다 노천테이블.. 2015. 10. 16.
스텐냄비 세척 처음 사용할때 길들이기 방법은? 스텐냄비 주부라면 관심이 가는 주방용품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처음 사용하기전엔 나름 길들이기 작업으로 손이 많이가서 땀좀 나기도 한다. 사용하다보면 또 색이 변하거나 얼룩이 생겨 중간중간 관리가 필요한 냄비이기도 하지만 이왕 사용할 스텐냄비 첫세척 부터 꼼꼼하게 시작해보자. 준비물은 키친타올과 식용유 꼭 콩기름일 필요는 없지만 가장 저렴한게 콩기름이니 튀김용으로 사둔 식용유와 키친타올을 넉넉히 준비했다. 스텐냄비는 제조과정에서 부산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첫 사용전에 기름으로 구석구석 닦아주는게 필요하다고 한다. 예전엔 스텐으로된 그릇도 별 생각없이 바로 중성새제로 닦고 사용했었는데 얼마전 어쪄다 받게된 사은품 스텐그릇도 기름으로 닦으니 거뭇하게 때가 나와서 스텐소재는 꼭 사용전에 기름으로 닦고 써야하는.. 2015. 10. 16.
bhc치킨 메뉴 뭐있지? 치맥땡긴 날. 덮어높고 마냥 좋은 단어 "치맥" 한주의 피로를 주말저녁 치맥타임으로 풀었던 날, 이날은 또 어디에 배달을 시켜볼까 머리속에 떠오르는 몇몇 브랜드들 이름이 지나가다 오랫만에 bhc 치킨으로 전화를 돌렸다. 한동안 뜸했던터라 오랫만에 bhc치킨 주문 gogo! 생맥주도 무려 2병이나 치킨과 함께 주문했는데 엥?? 생맥주 가격 오른거야? 한통에 5천원이라고만 생각했다가 천원씩 올라 만이천원을 내야했다는거..ㅠ.ㅠ bhc치킨만 오른건지 다른곳도 올랐는지. 이제 주문전에 꼭 확인을 해봐야할 것 같다. bhc치킨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맛초킹"이라는 메뉴가 새로나왔던데 베스트 아이템 1~4등까지는 뿌링클, 뿌링클 핫, 쏘스에무쵸 핫, 프리미엄텐더 요레요레 레몬 4가지가 소개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난 뿌링클은 별로던.. 2015. 10. 15.
대왕암공원 울기등대 울산의 아름다운 등대 동해안 최초의 등대 울기등대 대왕암 공원 초입부터 무성하게 우거진 송림은 그 풍광도 멋졌지만, 피톤치드가 콸콸 나오는 듯 등대까지 걷는 길이 상쾌하기 그지없었다. 멋진 기암괴석을 만나기전에 먼저 들렀던 곳은 울산에 최초로 세워진 등대라는 울기등대였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서면 먼저 독특한 외관을 한 각종 부대시설을 만날 수 있다. 카페, 편의점, 버거집 등등 식당가가 빙둘러서 있다. 넓은 터에 차량 출입을 막는다면, 아이들이 자전거 타기 딱 좋아보이는데 식당 앞쪽으로 주차된 차들이 보여서 아쉽다. 식당가를 조금 지나면 아이들의 놀이터 '대왕암 미르놀이터"를 만날 수 있다.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만큼 아이를 데리고 가면 이 곳을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듯. 큼직한 용모양 놀이기구도 있었으나 , 우리가 .. 2015. 10. 15.
와인 한 잔 하고 싶다. 오늘따라 왜이리 잘 즐기지도 않는 와인이 마시고 싶을까. 사진을 뒤적거리다 와인을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었음에도 딲 한잔 밖에 마시지 않았던 날 남겨진 사진 발견. 왜 그랬을까.ㅋㅋ 혹시라도 우리집 어느 한 구석에 내가 모르는 와인 한병쯤 짱박혀 있지 않을까 좀 살펴보다 포기 있을턱이 없을 것 같아서 주저리주저리. 사실 와인을 마시고 싶은건지, 와인에 곁들일 근사한 음식을 먹고 싶은건지 헷갈린다. 배고픔도 거짓 배고픔이 있다던데 와인 먹고 싶다며 사실은 오버해서 뭔가를 더 먹고 싶어서 그런지도. 갑자기 뷔페도 가고 싶어지네. 오늘 아들녀석과 함께 마트에 갔다가 꽃게가 먹고 싶다고해서 지금 꽃게 안파는 것 같다고 했더니 그럼 이걸 사란다. 5만원에 육박하는 대게를. 정작 마트에서 바닷가재 만원짜리 사서 .. 2015. 10. 14.
가을나들이 울산명소 간절곶에서 하루하루 쌀쌀해지는 날씨에 조금씩 가을이 깊어짐을 느낀다. 하늘도 높고 파란~~ 멋진 우리나라 가을날씨.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날, 가을나들이 장소로 울산의 명소 간절곶이 어떨까? '간절곳에 해야 떠야 한반도에 새벽에 온다"는 말이 있듯 우리나라, 아니 동북아에서 가장 해가 일찍 뜨는 곳으로 유명한 간절곶 울산을 둘러볼 때 빠지지 않은 명소인 듯 하다. 벌써 몇해전이던가?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이었으니 남편과 둘이 주말에 바람쐬러 들렀다가 7~8년이 흐른 후 다시 찾은 간절곶은 예전과는 비할바없이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많이 붐비지는 않아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간절곶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깔끔하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안내표지판도 떡하니 서있다. 등대, 조각상, 소망우체통 등 사진찍기 .. 2015. 10. 13.
백종원냄비 투핸즈살롱 구입후기 장단점은? 생일이 한참 지났는데, 동생이 생일에 사고 싶은거 사라고 선물로 준 용돈(?)을 백종원냄비사는데 사용했다. 집밥 백선생을 보다 아니, 저 냄비는 뭐지? 어디꺼지? 카메라빨을 잘 받는건지 너무너무 예뻐보여서 폭풍검색에 들어갔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브랜드는 "락앤락"이었고 투핸즈 살롱 시리즈로 다양한 크기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었다. 방송협찬의 힘이 무섭구나 싶은게.. 출시된지는 좀 됐던데 존재도 몰랐다가 락앤락에서 나름 명품냄비로 만든 제품이란 걸 알게됐다. 배송상태는 꽝... 인터넷 최저가 찾아서 온라인쇼핑몰에서 쿠폰쓰고 구입했는데 구입한지 몇달 지났다고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튼 냄비 2개에 20만원이 넘었던걸로 기억한다. 처음 박스에서 꺼내들 때.. 음? 생각했던 것보다 가벼운데? 왠지 묵.. 201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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