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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7

목욕탕에서 고기를? 목간구이 다녀온지는 좀 됐지만, 남편과 고기에 술한잔 먹기로 한 날 목간구이라는 곳을 가봤다. 지나가다 여긴 뭐지? 이름부터 시선을 끄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내부로 들어가니 목욕탕을 컨셉으로 한 인테리어가 특색있었다. 지금은 메뉴가 어떻게 바뀌었나 모르겠는데 우리가 갔을 땐 고기 종류 딱 하나. 안창갈비살을 하는 집이었고 사이드 메뉴도 정말 없다. 스지된장 뿐. 나머지는 마시는 것. 목간구이에서 사용하는 안창갈비는 국내산 갈비살과 캐나다 안창이라고. 캐나다 고기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듯 한데.. 아무튼. 고기를 주문하니 젓갈장과 갓김치가 먼저 서빙이 되었다. 좀 익은듯한 비주얼의 갓김치 고기랑 갓김치 조합도 좋아하는 편이다. 매콤한 소스도 하나 나왔다. 식사를 못해서 스시된장도 주문했는데 가격대비 꽤 만족스러.. 2015. 9. 27.
벽고리 벽에 구멍내고 싶지 않을 때.(duzzit 행거구입후기) 얼마전에 구입한 벽고리.. 벽후크라고도 하는 물건을 걸 수 있는 고리 duzzit 핸디행거제품. 사실 마트가면 흔하게 구입할 수 있고 저렴한 다이소에가서 구입할까도 생각했는데 우연히 검색하다가 발견한 제품이다. 벽에 구멍을 뚫지 않고 간단하게 부착하는게 마음에 들어서 구입해봤다. 일반 테이프형보다는 하중을 좀 더 견딜 수 있게 탄탄하지 않을까 싶어서. 가격은 2만원대. 블로그의 후기를 찾아봐도 하나도 보이지를 않아 판매하는 쇼핑몰들 들어가서 구입후기 글을 읽어보고 구입했는데 사용해본 장단점을 올려볼까 한다. 세트 구성으로 구입해서 사이즈가 큰 것부터 작은것까지 100개 정도 푸짐한 양이다. 뭐 일반 가정집에서 벽고리를 100개나 붙여야할 상황은 없겠지만 두고두고 사용하면 괜찮겠다 싶었다. 살짝 복잡하게도.. 2015. 9. 25.
바로셀로나 아레나쇼핑몰에서 대파까먹기. 까딸루냐 미술관에서 바로셀로나의 야경을 보고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에스파냐 광장의 아레나 쇼핑몰이다. 외관이 멋지구리구리~~~ 예전에 투우경기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쇼핑몰로 변신시킨 곳이라 원형의 둥근 건물모습을 하고 있다. 스페인의 상징같기도한 투우가 동물보호차원에서 바로셀로나에선 금지됐다고 한다. 쇼핑몰이기도 하고 여행자에겐 야경이 멋진 전망대로도 알려져 있는 곳인데 1유로의 요금을 내면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최상층까지 올라가 에스파냐 광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쇼핑몰 인근의 멋진 조각상 예전에는 뭐였는데 지금은 이런 용도로 쓰인다~~ 건물하나에도 역사를 만드는 곳인 듯. 가까이에서 조명받은 외관을 보니 멋스러워 보였다. 내부는 원형경기장의 그것처럼 중앙이 뻥~ 뚤려져 있.. 2015. 9. 24.
동래밥집 정식당 석쇠불고기로 저녁을. 오늘 점심에도 친정엄마와 외출했다가 가까운데서 밥먹자 싶어 한참을 어디갈까 고민했었는데.. 많은 듯 많지 않은 동래밥집 중 하나 정식당. 오늘은 복국먹을까 칼국수 먹을까 오만고민을 하다 결국 고봉민 김밥에서 김밥을 먹었다만.. 남편이 석쇠불고기를 좋아해서 가끔 이용하는 곳이 정식당이다. 돼지불고기백반이 가격 6500~7천원선 앉은 자리에서 대충 찍어서 메뉴판이 다 담기지 않았는데 따로 안주로만 먹을 수 있는 석쇠한판같은 메뉴들이 있다. 돼지고기는 미국산과 독일산을 섞어서 사용한다고 한다. 소고기는 호주산, 쌀과 김치는 국내산이다. 이 집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반찬이 깨끗하다는 건데.. 종 류도 기본반찬치고는 많은 편이고. 필요한 반찬 모두 리필이 된다는 점.. 먹고 싶은 반찬을 마음껏 더 가져다 먹을 수.. 2015. 9. 23.
북촌한옥마을 골목을 누비다. 선선한 계절에 찾았던 북촌한옥마을. 서울여행가면 이 곳은 꼭 한번 가보리라 마음먹었던 곳이었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인력거를 타게되면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며 둘러볼 수 있었다. 멋스러운 전통한옥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주거지라는 북촌한옥마을은 가끔 드라마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저긴 어딘가 무척 궁금했던 곳이기도 했다. 관광안내소 바로옆에는 큼직한 지도가 있고, 몇개 언어로 된 지도가 배포된다는데 하필이면 한국어 지도는 다 소진되고 없었다. 핸드폰으로 이 지도를 찍어 골목을 걸어다니며 가끔 여기가 어디쯤인지 폰으로 확인을 했었다. 인력거를 기다리는 동안 먹거리에 한눈을 팔게된 우리 사람들 손에 큼직하게 들려있는 달콤한 그 무엇.. 우리도 사.. 2015. 9. 23.
진하가볼만한곳 밤에도 멋졌던 명선교 진하해수욕장인근에 갔을 때 산책겸 해수욕장따라 걷다가 명선교에도 올라가봤다. 진하에 가기전에 바닷가에 예쁜 다리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끝까지 걸어가보니 알록달록 조명을 받아 빛나는 명선교를 만날 수 있었다. 명선교 앞쪽에도 멋드러진 가로등이~ 규모가 크진 않은 듯 했지만 나름 진하해수욕장의 볼거리가 아닌가 싶다. 주탑과 케이블이 비상하는 한쌍의 학을 형상화한 모습이라고 한다. 원전지원금 87억원을 들여 만든 울산 진하의 명물. 2010년에 지어졌고 진하리와 강양리를 이어주는 인도교로 길이 145m, 너비 4,5m, 높이는 17,5m 규모라고 한다. 최근 올라온 뉴스기사를 보니 소금물을 함유한 해풍으로 인해 여기저기 부식이 되어 안전진단에 들어갔다고. 정밀하게 진단해서 미리미리 예방이 잘 되기를 . 한여름.. 2015. 9. 22.
경주의 가을 코스모스 만발 황룡사지 가을이 되면 꼭 소개해야지했는데. 지금도 코스모스가 만발해있으려나? 살짝 늦은감이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되지만 경주의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었던 황룡사지 인근 황화코스모스 이야기를 해볼까 싶다. 코스모스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색은 핑크~ 그리고 흰색, 보라 등등 그런데 경주에서 만난 코스모스는 불타는 듯한 주황색이었다. 게다가 황룡사지 인근에 갔을 때 해가 지고 있는 시간이라 더더 색이 진하게 보이는 느낌이었다. 아니 이렇게 넓은 코스모스 밭이 있다니.. 사실 일부러 찾아갔던게 아니라 인근을 지나다가 저건 뭐지?? 근사한 꽃밭이 펼쳐져 있길래 가던길을 멈추고 차를 세웠었다. 이렇게 수많은 주황색 코스모스를 한번에 보기는 처음일쎄.. .싶은것이 우연히 멋진 장관을 목격한 기분이었다. 경주 황룡사지 팻말이.. 2015. 9. 22.
동래스피닝 더스피닝에서 운동시작했어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주르륵 땀히 흐르는 곳 동래스피닝 더 스피닝 수업! 신년초 그렇게 작심했던 다이어트 계획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무더웠던 여름엔 더위탓하며 또 게으르게 시간을 보내버렸다. 이제 9월!! 날씨도 선선하고 올해가 가기전에 더 이상 미루는건 핑계도 없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언니는 그사이 언제 다이어트 열심히 했나싶게 깜쪽같이 살이 쏙 빠져있고, 나름 자극도 받고 들어가지 않는 옷들에 스트레스도 쌓여 어영부영~~ 하는 운동말고 효과 제대로 볼 수 있는 운동 뭐 없을까하던 차였다. 고강도 운동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스피닝이 아닐까. 동래 메가마트옆에 대동아카데미 건물1층에 더스피닝 매장으로 향하는 첫날. 딱히 스피닝에 대해 사전지식도 없고 막연히 힘들다던데.. 2015. 9. 21.
백종원 만능간장 비율 가지요리 만들기 만능간장이란게 처음 해먹었을 땐 참으로 짜서 당황스러웠는데 농도 조절을 좀 해서 요리를 하니 소스 하나 만들어 둔게 굉장히 편리하다는 생각은 든다. 통통하게 살이 잘 오른 가지를 사서 간단하게 백종원 만능간장으로 볶아서 소스에 조려먹었다. 가지는 길이를 반으로 썰고 6등분해서 잘라주었다. 꽤 통통한 가지여서 많이 잘랐는데 자르는건 뭐 기호대로, 원하는 스타일로 하면 되고. 가지요리에 곁들여줄 부재료도 간단하게 대파만 어슷썰어서 준비했다. 한참 먹고 아직도 남아있는 만능간장 백종원 만능간장 비율은 고기3: 진간장6:설탕1 개인적으로는 고기양을 늘리고 간장양은 줄이는게 먹기에 덜 부담스러운 것 같다. 원래대로 만들긴했지만, 늘 넉넉하게 육수를 넣는다던지 물로 희석을 꽤 해서 사용하는 편이다. 달군 후라이팬에.. 2015. 9. 21.
코스트코 빵 쁘띠첼스윗롤과 카스테라 괜찮네요. 조만간 추석이 다가오고 있어 제사음식에 넣을 고기사러 코스트코 한 번 가야하는데, 간 김에 아직 있으면 쁘띠첼스윗롤이랑 카스테라는 또 사오고 싶은 품목이다. 유명한 도지마롤이 생각나는 쁘띠첼제품 모양에 혹해서 구입해봤는데 부드러운 것이 먹을만했다. 마트에서도 판매하고 있던데 행사로 하나 더 끼워주기하면 코스트코 가격이랑 비슷해서 코스트코가 조금은 더 저렴했다. 개봉해보니 2단으로 들어있던데 위쪽에 3개, 아래쪽에 3개 총 6개들이 상품이었다. 원재료가 뭐 들어있다 대충 살펴봄. 물론 첨가물도 들어있지만.. 가공식품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 괜찮은 듯 깔끔한 포장을 위쪽만 뜯어 설겆이거리 만들지 않고 우유와 곁들여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크림양이 많은 편. 너무 심하게 달진 않는.. 2015. 9. 17.
본죽 메뉴 종류, 죽말고 뚝배기도 먹어봤네요. 오랫만에 친구와 언니와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원래 만나서 밥먹으려던게 아니라 배고픈 친구가 뭐 좀 먹고 집에가자고해서 급작스레 식사하게됐던 본죽. 인근에 식당이 잘 보이지를 않아 생각지도 못하게 여기서 이른 저녁을 먹게됐다. 요즘 본죽매장은 우리동네만해도 죽과 비빔밥 같이 하면서 간판도 바꾸고 변신하던 분위기던데 센텀쪽 매장은 이미 이름에 비빔밥이 들어가 있었다. 본죽메뉴 종류 보양/건강/자연/별식/ 따끈 한상 등으로 컨셉별로 나눠어져 있었는데 전복죽, 삼계죽, 자연송이버섯죽등 보양과 관련된 죽들이 아무래도 가격이 쎈편이다. 북낙죽, 해물죽, 버섯굴죽등은 9천원 신짬뽕죽, 매생이굴죽,낙지김치죽,불굴죽등 매콤한 메뉴도 있어 친구는 매운걸로 주문했었다. 난 고만고만한 죽메뉴를 주문하려다가 갑자기 밥먹는걸로.. 2015. 9. 17.
알렉산드라호텔 더블트리바이힐튼 조식뷔페 음식들. 스페인에서 조식뷔페의 시작~! 음.. 스페인에선 조식뷔페에 어떤 음식들이 나올까 기대따위는 버리라는 남편의 말대로 스페인에서 먹었던 그 어떤 조식도 결코..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동양인들을 위한 배려라고해야하나? 그냥 하얀 죽 같은 거.. 그러 하나라도 메뉴에 넣어 줄 순 없을까?? 고만고만한 조그만 규모의 호텔들을 이용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아침식사 메뉴가 만족스러운 경우는 별로 없었다. 다음에 다시 유럽을 여행하게 된다면 기필코 햇반과 김을 비롯해 아침식사를 준비해가야겠다! 이름도 길디긴 바르셀로나 더블트리바이힐튼 알렉산드라 조식을 먹기위해 이른아침부터 서둘렀다. 밖이 어두컴컴할 지경. 시차적응이 안되서 우리는 이 새벽에 멀쩡이 다 일어났고, 나갈 준비까지 완료하고 식당으로 향했다. 조식식사시간은 7.. 2015.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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