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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8

경주 서출지 나들이 친구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 온 경주산림연구원과 서출지 사진 두장에 마음을 뺐겼다. 경주에 이런곳도 있었구나., 나도 경주에가면 두 곳다 들러봐야지 마음먹었던 곳 경주 서출지. 다녀온지는 좀 됐는데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에 찾으면 정말 멋진 곳일 듯 싶다. 우리 가족이 찾아갔을 땐 연꽃은 이미 지고 큼직큼직한 연잎들만 가득.. 뭔가 제대로 조성이 되어 있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좋기도 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은 아쉽기도 했다. 연잎을 보면서 바로 연잎밥을 연상시키는 나의 먹성이 부끄럽기도.ㅎㅎ 연꽃이 가득한 연못 안쪽으로는 사찰인가? 절분위기를 풍기는 곳도 눈에 들어온다. 나즈막하게 쌓은 돌담길의 모습도. 경주 서출지는 어떤 곳일까? 사실 서출지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생소하고 그 뜻을 짐작해보기 .. 2015. 2. 28.
홍콩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Tip 홍콩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Tip! 그저께 홍콩에서 돌아와 작성하는 따끈따끈한 포스팅. 횟수로는 3번째 홍콩 방문이었다. 사실 횟수만 3번이지 비루한 체류시간.. 그나마 이번엔 5일간 홍콩의 도심을 비롯해 어촌마을과 외곽지역 등 짧은 일정에도 아이와 함께 두루 둘러보고 온 것 같다. 겨울이 홍콩여행의 최적기가 아닐까? 버스를 타고 가면서 7,8월 이글이글 타오르는 홍콩의 도로 열기가 상상이 되서 저녁때는 아우터가 필요한 홍콩의 2월 서늘한 날씨에 감사한 마음까지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건기"임에도 "우기" 저리가라로 날마다 흐리기만 한 날씨는 예상밖이었지만. 홍콩여행 전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을 식당이용팁부터 몇가지 정리해본다. 여행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여행지 식도락 즐기기 홍콩맛집 정보를 서치하면.. 2015. 2. 26.
부산 수제버거 동래 올드 베이비펍 남편이 며칠전부터 수제버거를 먹고 싶단 이야기를 종종했다. 검색해보니 가까이에도 있잖아? 부산에선 수제버거 먹을 때 주로 해운대쪽으로 자주 갔었는데 부산 동래에도 수제버거가 실한 올드베이비펍이란 곳이 있었다. 예전에 생맥주가 먹고 싶어 들렀다가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수제버거를 맛보거 가봤다. 매장은 좁은편.1층과 2층을 사용한다. 수제버거는 3가지 메뉴가 있는 데 오리지널/바베큐버거/ 칠리버거 가격은 만원대 초반이다. 펍이다보니 가볍게 맥주와 곁들일만한 안주거리들도 있고. 오래된 펍 분위기로 내부는 꽤 컴컴한 분위기랄까. 직원분들은 친절한 편이었다. 주문 후 나온 크래커 생맥주 한 캔 시원하게 마시고 시작했다. 얼마전 마녀사냥 홍콩편을 보니 신동엽님도 햄버거에 맥주를 곁들이던.. 2015. 2. 26.
마카오여행 가볼만한곳 기아요새와 등대 마카오 가볼만한곳 마카오에서 가장 높은 곳인 기아요새와 등대 낮게 내려앉은 우중충한 날씨가 원망스럽지만, 기아요새와 등대를 보러 이동했다. 세나도 광장에 모여있는 세계문화유산을 훑어보고 이어지는 마카오의 세계문화유산 탐방이다. 기아요새는? 17세기에 지어진 곳으로 마카오에서 가장 높은 해발 90m 기아 언덕에 지어진 요새로 기아 등대와 요새 모두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마카오 도시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입지로 함선 공격을 대비하려는 목적으로 지어졌으나, 실제 전투에 사용된 적은 없다고. 등대와 예배당이 함께 있고 1622년에 건축되었다고 한다. 개방시간은 요새 :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 30분 예배당 :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 등대는 내부 관람이 불가하다. 주로 케이블카를 타고 요새인근.. 2015. 2. 23.
해운대 센텀 밥집 엄마뚝배기 한상 그득하게 펼펴지는 한식메뉴가 마음에 들었던 해운대 밥집 엄마뚝배기 인근을 지나가다가 정말 순전히 이름때문에 끌리게 되어 식사하러 가 본 집이다. "엄마 뚝배기"라니.. 푸근하고 정감있는 이름이 아닐지. 메뉴가 많지는 않아도 거의 다 만원이 넘어가는 가격 부담은 있지만 한상 가득 반찬이 나오니 만족감도 들었던 곳 해운대 우동 대우월드마크 센텀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상가 형태가 좀 복잡해서 엘리베이터 내려 한참 빙빙 돌아 간신히 입구를 찾았다. 바로 옆은 서가앤쿡이 있었던가? 그랬다. 입구쪽에 된장과 고추장의 명인 사진이 큼직하게 걸려있다. 뭔가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듯. 일요일 저녁이었고 손님들이 꽤 많았지만 매장이 넓은 편이라 기다리진 않고 착석할 수 있었다. 센텀밥집 엄마뚝배기의.. 2015. 2. 22.
홍콩 침사추이에서. 홍콩은 어제부터 계속 날씨가 흐리다. 그나마 돌아다닐 때 비가 오지 않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감사하고 있다. 오전에 무리했다. 홍콩 역사박물관과 과학 박물관을 둘러보고 왔는데.. 과장 좀 보태면 발바닥이 찢어지려고 할만큼 다리와 발에 통증이..ㅠ.ㅠ 어쨌든 아이는 과학박물관 너무 너무 좋아했다. 박문관투어를 끝내고 다리도 쉴겸 코스요리로 식사를했는데 점심만 먹었을 뿐인데 오후 4시였다. 호텔로 돌아와 휴식중. 한국방송은 하나 나오네.. 엄마 아빠가 좀 쉬기위해. 녀석은 애니메이션 한편 감상 중. 홍콩 침사추이에서 보내는 한가한 저녁시간. 체력이 허하는 만큼 홍콩을 보고 돌아가자. 2015. 2. 21.
부산 주말나들이 감천문화마을 두번째 이야기 명절연휴도 끝을 향해 가는 일요일. 하루 남은 연휴를 집에서 푹 쉬면서 재충전 하는 것도 좋겠지만, 주말나들이 겸 부산의 명소를 찾아보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따닥따닥 머리를 잇데고 있는 지붕들, 감전문화마을 풍경 불규칙하게 지어진 집들, 그 사이로 난 골목골목에 운치가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부산의 시원한 전망도 즐길 수 있고. 러닝맨이던가? 방송에도 나왔던 배경도 찾아보고 말이다. 방송을 제대로 한번도 본 적은 없는데 어째 가본 곳들 중에는 러닝맨을 언급하는 곳이 몇군데 있는 것 같다. 하얀색에 빨간 손잡이가 달린 긴 머그컵을 연상시키는 건물도 눈에 들어온다. 감천문화마을 골목을 걷다보니 "천덕수"라는 팻말이 보였다. 뭐지? 지대가 높다보니 예전엔 이 곳에서 물수급이 큰 문제였겠구나 .. 2015. 2. 21.
해운대 더베이 101 야경을 즐기며 맥주 한잔 여행을 다니다보면 유람선을 타게 되는 일이 많다. 언제 한번 여행지에서 타본 유람선이야기도 모아서 올려보고 싶다... 언제 한번이라고 막연하게 말하고 포스팅 후 사진부터 당장 모아보는 걸로..!! 요즘은 부산 해운대에서도 푸른 바다위를 가르는 하얀 요트들, 유람선들을 흔하게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부산도 관광쪽으로 점점 발전하고 있는 듯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뿌듯함을 느낀다. 해운대 야경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는 더베이 101 공사 기간중에는 베일에 가려져서 당췌 뭘 짓고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오픈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 됐다. 깔끔하게 올라간 건물, 요트투어 매표소를 비롯해서 식당도 있고, 간단한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곳,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매장이 있다. 넓직한 야외 한여름밤에 시.. 2015. 2. 20.
여행용화장품 세트 구입 크리니크 여행가방을 싸면서 늘 기초제품 및 색조 메이크업 몇가지를 가방에 꾸리게 된다. 로션이나 기초 제품은 늘 사은품으로 받은 샘플들을 사용했었는데, 요즘은 화장품 샘플도 흔한 시대가 아닌 것 같다. 조금 남아있던 로션, 스킨등의 기초제품 샘플을 다 소진하고 나니 막막해져서 여행용 화장품 세트는 없나 면세점에 간 김에 구입하려고 둘러봤었는데 의외로 종류가 많지 않아 선택이 폭이 좁았다. 록시땅에도 트래블키트가 있다길래 매장에 가봤으나 주로 바디제품 구성이 많았다. 그나마 몇번 쯤 여행을 가도 적당한 사이즈의 여행용 화장품 키트를 크리니크 매장에서 구입했다. 구성이 100% 마음에 들진 않지만 당분간은 여행갈 때 기초제품 신경안써도 되니 편하긴 하다. 크리니크 매장은 피부타입별로 선택을 해야하는데 딱 나에게 맞는.. 2015. 2. 19.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위치 이용시간 이번엔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이야기 올 해 설에도 수많은 인파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는 뉴스를 접했다. 꽃할배님들도 2월 15일에 그리스로 떠났다고 하던데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꽃할배님들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여행 카페에서 보기도 했다. 설레이는 여행의 시작 공항에서 시간보내기 딱 좋은 라운지. pp카드를 이용해서 잠시 둘러본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아쉽게도 아이요금을 따로 내야하니 우리는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구경삼아 들어가봤다.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 있는 대한한공 라운지 입구 지도에 체크해 둔 위치. 탑승동 4층이다. 터미널에는 라운지가 더 많지만 이용하는 항공이 외항사라 탑승동의 라운지를 이용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 반부터 밤 11시 50분까지 내부는 아시아.. 2015. 2. 18.
마카오맛집 별미 밀크푸딩 맛보기 이슌밀크컴퍼니 밀크푸딩의 달콤함에 빠지다! 마카오 여행을 준비하면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마카오맛집 이슌밀크컴퍼니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밀크푸딩이라는 것이 생소하긴 했는데 마카오 관광청에 신청해서 받은 마카오 음식 가이드북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우유푸딩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게는 중탕한 우유에 가깝다고 한다. 현지어로는 딴나이라고 부른다고. 초록색 간판에 얼룩소 간판을 만나게 되면 빙고. 마카오의 유명관광지 세나도 광장 인근이라 접근성이 좋은 위치였는데. 그랜드리스보아 호텔에서 세나도 광장쪽으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다. 세나도 광장 분수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오른쪽 큰길따라 걸으면 가깝다.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늦은시간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유명한 집이라더니 손님들이 북적였다. .. 2015. 2. 17.
서울여행 서촌 대오서점에서 서울여행에서 가봤던 서촌 대오서점. 동생네가 이번 명절에 양가 들렀다가 서울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한다. 아, 나도 서울놀러 가고 싶구나.. 서울다녀와서 아직 못올린 이야기들이 많은데 더 묵히기 전에 부지런히 올려보자.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서촌쪽으로 이동했다. 무심한 듯 작은 가게들도 왠지 서촌만의 표정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듯. 한약국 매장도 뭔가 고풍스럽고 깔끔하다. 인기가 많은 카페인가? 통인동 커피 공방엔 손님이 북적이는 것 같았다. 이렇게 한옥이 드문드문 보이는 동네 분위기 드디어 서촌 대오서점 앞. 1951년부터 서촌을 지켜온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책방이라는 곳이다. 현재는 책을 판매하진 않고 카페 겸 옛 추억을 음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이야기가 있는 책방 .. 201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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