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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부산가볼만한곳 아름다운 숲길 일광산트레킹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무척 화가난다. 미뤄두었던 사진 정리를 하면서 지나온 시간동안 내모습이 어떻게 변했나 한번에 눈에 들어와 그동안 내가 얼마나 나태했는지...새삼 깨닫는다. 지금의 모습은 그간 내가 보낸 시간의 결과물이다. 대면하자.. 제일 어렵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완패한 것 같은 모습에 화가나고 속상하지만... 한때는 부산의 길이란 길을 다 걸어보겠노라 에너지 충만한 자세로 주말마다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 그 횟수가 점점 줄고,, 날씨가 추워졌다는 핑계로, 날씨가 흐리다는 핑계로.. 또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핑계 등등 딱히 이유랄 것도 없는 이유를 대면서 점점 게으름에 젖어갔던 것 같다. 점점 뜨문뜨문해지는 트래킹 이야기를 하면서.. 핑계는 핑계일 뿐..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2014. 11. 29.
부산 남산동맛집 싱싱회해물 가족외식을. 부모님이 여행 터키여행 다녀오시고 한턱 쏘신다고 하셔서 부산 남산동맛집 싱싱회해물 집으로 가족들을 출동시키셨다. 생긴지는 얼마 안됐지만 부모님 계모임때 이용해보셨는데 회가 푸짐하게 나오는 집이라고 저녁 한끼 사주신다고 하셨다. 이런 부르심 언제나 O.K~!! 퇴근하는 남편의 시간에 맞춰 모두들 모여 오랫만에 회를 맛봤는데 나름 부산 남산동맛집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회가 싱싱하고 실한 느낌을 주는 집이었다. 남산동 부산은행 맞은편쪽에 있는데 1층이라 찾기는 쉬웠지만 매장이 큰 곳은 아니었다. 주차하기는 좀 애매한 듯.. 골목에 차를 세워두고 가길 잘 한 것 같다. 식욕을 자극하는 사진들이 보인다. 회도 회지만, 날씨가 추워지니 회를 먹고나서 먹을 얼큰한 매운탕이 기대됐다. 내부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테이블을.. 2014. 11. 27.
모던하우스 쇼핑리스트 한번씩 생각나면 들리게되는 모던하우스. 처음 갔을 땐 참 놀라기도 했었다. 인테리어 소품이라는 이유만으로 가격거품이 있는 매장이 많은 것 같은데. 모던하우스는 디자인 예쁜 제품이 많으면서 가격도 사악하지 않아서 좋았다. 물론 비싼 건 그만큼 품질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자주 이용하는 모던하우스 제품도 완전 고퀄리티는 아니어도 가격대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이 많다. 어째 최근들어선 모던하우스에 가서 미니 화분을 사오는 일이 많다. 3천원대 아이비를 사서 3천원대 범랑에 담아두니 예쁘다. 개운죽도 세트로 사왔었는데 모던하우스에서 가격이 저렴한 미니 화분이 많은 건 좋으나, 화분같은 건 따로 포장을 해주는 정도의 서비스는 있었으면 싶다. 들고 가기가 무척 애매하다. 바로 집앞도 아닌데 작지만 화분을 들.. 2014. 11. 26.
기장죽성성당 풍경 기장군 죽성리 두호마을의 명물 기장 죽성성당을 찾아갔다. 기장 쪽 드라이브를 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코스로 바다와 하얀색 성당이 만들어내는 그림같은 풍경을 감상해도 좋을 것 같다. 버벅이는 네이게이션이 이상한 곳으로 우리를 이끌어 마을 들어와서 조금 헤매다 간신히 찾아 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있는 풍경이 보였다. 드라마 "드림"의 촬영세트장으로 세워진 곳이라 실제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내부로는 아예 들어갈 수 없게 문은 잠겨 있었다. 건물 외관뿐이라니.. 조금은 아쉬운 기분이 든다. 파란하늘,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바다와 이렇게 가깝게 세워진 성당의 모습이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것 같다. 휴일 낮에는 찾는 사람이 많아 출사를 위해 이.. 2014. 11. 24.
마카오 에그타르트 맛집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 lord stow's bakery 마카오의 맛 대표선수 에그타르트 마카오를 대표하는 유명한 먹거리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딱 세가지만 꼽으라면 육포, 땅콩쿠키, 그리고 에그타르트 . 개인적으로는 바로 생각나는 것들이 위의 3가지 정도다. 그 중에서도 에그타르트는 단연~ 마카오에 가면 빼먹지 말고 먹어봐야 할 잇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에그타르트 하나만 가지고도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 몇군데나 되는데 홍콩의 타이청 베이커리와 마카오 마가렛 카페 그리고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가 사람들을 줄세우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에그타르트 맛집이라고 한다. 어영부영 하다보니 꼴로안 빌리지 쪽으로 가보지 못해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 본점을 방문하는 대신 베네시안 호텔의 지점을 방문해 그야말로 입안에서 살살 녹는 에그타르트의 맛을 볼 수 있었다. 로드 스토.. 2014. 11. 21.
마카오 호텔구경 베네시안 라스베가스를 다녀왔기에 같은 체인 호텔들이 많은 마카오에서 더 넓고 더 규모있다는 호텔구경이 기대됐었다. 비교를 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고, 마카오에 있는 호텔들은 라스베가스보다 더 뒤에 지어진 호텔들이라 오히려 라스베가스보다 더 좋다는 평도 있던데 정말 그럴까 궁금했다. 짐을 풀어놓고 먼저 우리가 묵게 된 콘래드 외관부터 담아봤다. 언제 비가 올까 걱정이 되는 흐린날씨의 마카오. 하늘이 온통 희뿌연 색이다. 머리카락이 바람에 휘날리는 것이 바람도 꽤 분다. 그렇지만 무언가 상쾌하지많은 않다. 습한 기운 속에 더위가 살짝 숨어있는 느낌? 한여름이 아니라도 더운나라 특유의 후텁지근함이 느껴졌다. 옆을 돌아보니 크라운 호텔과 하드락 건물이 보인다. 마카오의 야경을 만들어주는 건물들. 낮보다는 밤이 멋졌던 .. 2014. 11. 21.
기장 가볼만한곳 전망좋은 카페 로쏘 더 춥기전에 부지런히 돌아다녀야지... 하고 드라이브를 갔다. 죽성성당도 담고 연화리도 들렸고 영화 친구 촬영장 인근에 있던 카페에서 잠시 쉬어갔다. 기장 가볼만한곳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건 풍광이 참 좋았던 카페였기 때문이다. 새아빠백통을 들고 나름 의욕만땅으로 돌아다녔더니 어깨부터 다리까지 노곤노곤해졌다.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테라스 좌석에 앉아 바닷바람도 맞으며 차를 마시고 또 이동하자 싶었다. 기장 가볼만한곳 로쏘카페 내부 2층도 있다고 하는데 1층에 자리를 잡아 굳이 올라가보진 않았다. 외관부터 왠지 들어가보고 싶게 만들던 카페였는데 우리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 건지 내부에 손님들이 꽤 많은 편이었다. 휴일이라 그런지 주문이 밀렸나보다. 꽤 기다려야 할 듯,,, 커피 로스팅부터 엄청나게 .. 2014. 11. 20.
웨스틴조선부산 파노라마 라운지 와인해피아워를 즐기다 웨스틴조선부산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즐기는 "와인 해피아워 WINE HAPPY HOUR" 해가 뉘엿뉘엿 질 즈음 해운대 풍광을 감상하며 라운지에서 즐기는 와인이라.. 생각만해도 로맨틱해진다. 웨스틴부산조선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11월 30일까지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와인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블로그프랜즈2기 활동으로 남편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용시간은 오후6시부터 10시까지로 1인당 와인2잔과 과일과 치즈가 담긴 플레이트 세트를 2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해가 조금씩 지고 있는 파노라마 라운지는 일상의 쉼표처럼 아름다운 해운대 풍경을 바라보며 누리는 잠시의 여유로움에 마음이 한껏 느스해지고 달달해지는 기분이었다. 거기다 소물리에가 추천하는 퀄리티 있는 와인을 곁들이니 살포시 취.. 2014. 11. 19.
서면밥집 신토불이 보쌈 돌솥밥 오랫만에 만난 얼굴들, 밥한끼는 먹고 헤어져야 덜 섭섭해 서면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사람이 몇명이나 모여도 딱히 서면밥집 어디 가자~~ 강추 하는 사람이 없어 우리는 무작정 골목 골목을 걸었다. 부대찌개 먹자는 의견에 가게안에 손님이 한명도 없어서 패쓰~ 좀 더 걸어도 모두의 마음에 딱 들어맞는 집은 없고.. 서면밥집 시골보쌈 돌솥밥 집앞에서 "돌솥밥"에 의견이 모아졌다. "날씨도 추운데 돌솥밥 좋지~ 누룽지도 먹고 말이야" 가게 안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점심메뉴는 특선으로 가격이 좀 저렴하기도 해선지 모임을 하는 테이블이 있어 좀 시끄럽겠다 싶었지만, 자리를 고를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서면밥집 신토불이의 기본메뉴는 돌솥밥에 보쌈정식인데 곤드레가 들어가면 천원이 더 비쌌다. 모두의 의견이 .. 2014. 11. 15.
콘래드서울호텔 이용후기 객실 (디럭스룸) 여의도 콘레드 서울에서.. 올해는 강원도와 서울을 묶어 10여년만에 서울나들이를 했다. 잠시 잠깐 들리는 일 말고, 아이와 함께 서울을 여행 한 건 처음이지 싶다. 오랫만에 찾은 서울은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충분했는데, 언제 다시 가보려나 벌써 막막한 기분이다. 각설하고... 우리의 서울여행의 숙소는 남산힐튼과 여의도 콘래드서울 두 곳이었다. "콘래드 서울은 여의도 IFC몰과 인접하고 애플기반의 디지털화를 자랑하는 434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호텔 설명에 나와있다. 우리가 힐튼호텔계열인 콘래드 서울을 선택했던 이유는 한국과 일본 50% 할인행사 프로모션의 유혹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이의 조식이 만 5세까지 무료라 힐튼골드 멤버에 가입한 우리는 다음날 조식이 모두 무료! 서비스 부분이 조.. 2014. 11. 14.
여행 중 멘붕상황 마카오에서 카메라 베터리 충전기 사러 가기 여행 중 겪는 다양한 멘붕상황들.. 최악이라 생각하는 경우는 다치거나 아픈 경우가 아닐까 싶다. 몇년 전 호주 멜버른에 도착했을 때 호흡곤란이 와서 비행기에서 산호호흡기를 끼기도 했고. 말도 통하지 않는 남의 나라 병원에 일주일간 입원한 적이 있다. 그땐 정말 타국에서 죽는 줄 알았다.. 홀로 남겨진 병실에서 (호주에선 가족이 병실에 함께 남지 않는다. 간호는 간호사들의 몫이라고!) 천장을 보며 나의 지나온 세월들을 회상해보기도 했으니..ㅎ 그러고 보니 호주에서 뿐만 아니라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도쿄에서도 스페인에서도 몸살이 나서 약찾아 다녔었구나..ㅠ.ㅠ 어디서나 건강이 제일이다. 여행지에선 더더욱. 두번째는 여권이나 현금을 분실하는 일일까? 최근 태국에서 소매치기를 당해보긴 했는데 피해금액은 미미.. 2014. 11. 10.
부모님 터키여행 패키지 후기 친정 엄마의 환갑을 맞아 동생과 함께 힘을 모아 부모님 터키여행을 보내드렸다.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패키지라도 럭셔리한 상품을 이용했겠지만, 중간 정도(?) 가격선의 터키 패키지 여행을 보내드렸다. 이 글은 부모님이 다녀와서 나에게 해준 이야기로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한계가 있겠지만, 부모님 터키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고 올리는 글이다. 상품마다 호텔이며 투어 일정이 다 다를 수 있으니 어떤 상품을 이용했는지는 그닥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럭셔리 버전이 아니라서 전체 이동 중 비행기 이용은 없었고 대부분 전용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하셨다고 한다. 여행 중 카톡으로 엄청난 사진폭탄을 보내주셔서 실시간으로 지금 어떤 여행을 하고 계신지 사진으로 바.. 201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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