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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재미난 일상

동래 야구연습장 주말 나들이

by 예예~ 2017.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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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는 주말에 세식구 야구연습장에 놀러가봤습니다.

아마 아이에겐 올 해가 야구에 대한 관심이 생긴 해로 기억될 것 같은데요.

예전에도 데려가봤었는데 올 해 사직 야구장에서 경기를 보고 나서는 열성 야구팬이 되었네요.

종이공 만들어서 아빠랑 틈만나면 던지고 받고 난리.

 

요즘 많이 생기고 있는 야구연습장에 아이들도 갈 수 있나 전화해봤더니

어린이 모드도 있다고 하여 아이가 좋아할것 같아 주말 나들이 삼아 가봤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6세 이상 가능했습니다.)

 

 

 

 

동래에 있는 리얼 야구존이라는 곳.

야구연습장이 여기 말고도 같은 상권에 몇군데나 있던데

우후죽순처럼 요즘 여기저기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싶네요.

 

 

예전에 공만 칠 수 있게 해둔 연습장은 동전넣고 하는 저렴이였는데

시설이 있다보니 이용요금이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3이닝에 2만원, 6이닝에 3만원. 9회까지는 4만 5천원이더군요.

시간에 따라 팀에 따라 요금은 조금씩 차이가 났고요.

 

아무튼 저렴하지는 않아 저희는 3이닝 정도만 해보기로 했네요.

 

 

공이 날아오는 곳이니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

직원분이 안전 사항에 대해 꼼꼼하게 자세히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순간,, 위험한거 아닌가 긴장되기도 했지만요.ㅎㅎ

 

 

술은 안팔면 더 좋겠다 싶습니다만..

맥주나 간단 안주, 스낵, 라면 등 먹거리도 많이 팔더군요.

무심코 과자 한 봉 먹을까 하다  가격 물어보니 작은 건데 3천원해서 조심스레 내려놓았습니다...

 

 

어린이용 장갑과 배트는 따로 챙겨주셨고요.

기계에 이니셜, 팀, 어린이 모드 등 개별적으로 세팅을 하고

주의사항 다시 숙지하고 준비완료.

 

 

처음엔 긴장감이 돌았지만

이내 적응해서는 공을 좀 맞추기도 하더라고요.

 

 

뒤에서 서서보면 야구공 맞추는거 어렵지 않을 것 같았는데

저도 한 번 해보니 이건 뭐 공이 어찌나 빠르던지.ㅎㅎ

그래도 한 번 탁! 맞추고 나니 스트레스가 훅 풀리는 느낌이 있더군요.

 

연말에 가족들 팀으로 같이 한 번 해보면 재미있겠다 싶었습니다.

나름 새로운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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