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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가볼만한 곳

부산 방학 무료체험 119 안전 체험관 후기

by 예예~ 2017.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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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엔 방학 때 가봤던 정관박물관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묵혀뒀던 부산 119 안전 체험관 후기도 올려봅니다.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새싹 안전마을 체험에서부터 도시재난, 자연재난, 생활안전,

소방관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저희도 많은 부분 틈틈히 체험을 하러 갔던 곳.

 

 

홈페이지에서 체험코스와 날짜를 예약하면 되는데요.

주소는 : http://119.busan.go.kr/firesafe/index

 

참고로 2018년 1월 체험 예약은 홈페이지 개선작업으로 2017년 12월 20일 09시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체험해보실 분들은 미리 시간 체크 해뒀다가

빛의 속도로 접수하시길.^^

 

 

 

아빠와 함께 동행했던 부산 방학 무료체험 119 안전체험관

이날은 소방관직업 119 구급출동  활동을 해보았는데요.

 

 

옷부터 갈아입고 시작했지요.

 

 

소방관님들이 입으시는 방열복 종류에 대한 설명도 듣고

구급대원 옷으로 갈아입고

 

 

접수를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위급한 상황일 때 어떻게 전화를 해야하나 무얼 전달해야하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출동을 해서 직접 진화작업을 해보기도 했는데요.

소방차에서 나오는 물의 수압이 얼마나 강한지, 불을 끌 때 잡는 법, 요령 등

막연히 그냥 꺼내서 불쪽으로 쏘아주면 되지~~ 가 아니더라고요.

 

 

화재가 난 상황은 영상으로 되어 있지만

직접 호수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서 실감났었습니다.

 

 

아이들도 체험해보고 부모님들도 한 번씩 호수를 잡고 직접 체험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조준하는게 만만치 않더군요.

위급한 상황일 때 당황할 수 있는데 몸으로 직접 경험해보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디서나 흔히 보이는게 소화기지만 솔직히 직접 핀을 뽑아보고

분사해볼 일은 없었는데

소화기의 종류에 대한 설명도 듣고 직접 시연도 해보았습니다.

 

 

집에와서 거치되어 있는 소화기 상태는 괜찮은지 다시 체크도 해보게 되더군요.

 

 

 

소화기 1대의 위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설명해주셨던 소방관님 가정에는 무려 4개의 소화기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셨는데요.

좁은 골목안에 들어앉은 집이라 소방차가 바로 진입도 어려워 단단히 준비해두셨다고 해요.

 

 

다음은 조금 무서운 체험이기도 했는데, 지원자만 해도 되는 체험이었습니다.

화재 발생시 높은 건물에서 탈출하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

 

 

자동으로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시설도 있긴하지만

적용되어 있는 건물은 많이 없는 편이라고 해요.

 

 

안전하게 높은 곳에서 내려가는 방법을 배웠는데요.

말로만 듣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체험하면 아무래도 기억도 오래남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최근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는 아니다 싶을 만큼 지진 소식도 잦은데

119 안전체험관에서 경험해봤던 지진체험도 일단 당황하지 않고 전기끄고, 가스끄고~

뭐를 해야할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방학을 맞아 안전에 대한 교육 아이들과 함께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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