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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가볼만한 곳

부산 겨울방학 가볼만한곳 정관박물관 둘러보자

by 예예~ 2017.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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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겨울 방학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번 겨울 방학엔 또 어디를 같이 가봐야하나 슬슬 생각해볼 시점인데요.

올 해 가기전에 밀린 포스팅 정리하는 차원에서 생각난 김에 부산 정관 박물관 포스팅 올려보네요.

 

전국 최초의 삼국시대 생활사 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하여

저녁 8시 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휴관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박물관이라 깔끔한 느낌의 부산 정관박물관.

전시관은 총 3개층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라서 아이들과 겨울방학에 부담없이 둘러보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물품 보관함이 있으니 가방같은 건 넣어두고 둘러보면 편하겠지요.

 

 

삼국시대 정관 지역에 있던 가동마을 유적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인데요.

생활사 박물관이라 그런지 전시품이 지루하게 나열된 느낌이 아니라 흥미롭게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마을이 형성되어 있던 모습을 모형으로 재현해두었고요.

당시의 살림살이와 생활상을 알 수 있게 해둔  집으로 들어가봤네요.

 

 

흙벽으로 마감된 내부.

삼국시대에 차려먹던 밥상도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유적에서 나온 조리도구들도 전시되어 있고

당시에 음식을 저장했던 곳도 살펴볼 수 있었네요.

 

 

 

농사짓던 모습, 복식 등

막연한 삼국시대 생활상이 아니라 바로 여기 정관의 예전 모습이었다고 하니

조금 더 친숙하게 느껴졌달까요.

 

 

부산 복천 박물관에서도 실물을 봤던 적 있는 덧널 무덤

무덤에서 나온 부장품들도 한쪽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소두방의 기억 코너는 과거의 교육관련 자료,

구국인사들에 대한 이야기, 기장의 예전 마을이 지금 어떻게 변했는지 등을 알 수 있었고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할 만한 곳은 바로 체험실이 아닐런지.

 

 

삼국시대 옷을 직접 입어보고

당시의 놀이를 접해볼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강판, 절구질, 다듬이 질 등 직접 해볼 수 있게

조촐하게 꾸며두었더군요.

영상실에는 애니메이션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 않다면 부산 정관박물관의 야외 공간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물 내부에서 보는 것과 다른게

현장감이 더 느껴지더군요.

 

 

큰 살림집도 있고 창고도 있고

직접 들어가서 내부를 볼 수 있는 곳들도 있었습니다.

 

 

드라이브겸 정관에 갔다가 내친김에 가봤던 박물관 포스팅이었네요.

 

관련리뷰

부산박물관 큐레이터 체험후기 : http://dazzlehy.tistory.com/807

어촌민속관 : http://dazzlehy.tistory.com/560

부산 국립 해양박물관 : http://dazzlehy.tistory.com/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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