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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베트남 Vietnam

나트랑맛집 옌스 Yen's 기대만큼 이었을까.

by 예예~ 2017.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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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라운지 식사, 호텔 조식으로 이어지던 나트랑 여행의 먹거리.

아무리 그래도 현지 나트랑 맛집 한 번은 가봐야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점심 먹으러 가봤던 곳이 옌스 Yen's 였습니다.

여행 가기 전 방송프로그램에서 봤던 베트남 음식이 있었는데요.

분보후에라고 매콤한 쌀국수를 보고 저건 먹어봐야해~! 싶어서 옌스에서 맛을 봤었네요.

 

 

 

영업시간 오전 8시부터 23시 여행자 거리 인근에 있는 나트랑맛집 옌스

 

도착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테이블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혹시 대기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안쪽에는 자리가 두어 테이블 남아있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했고 유명한 곳인지 기사분이 바로 아시더군요.

 

참고로 쉐라톤에서 옌스까지는 비나선 택시를 이용했고 요금은 30,000동

옌스에서 나트랑센터까지는  마일린 택시를 이용했고 요금은  35,000동이 나왔습니다.

 

 

 

역시 에어컨은 가동되지 않는~~

그나마 10월이라 실내에서도 견딜만 했네요.

다낭을 한여름에 가서 폭포수 땀을 흘리며 에어컨 안나오는 로컬식당을 이용했던 기억이 슬몃 떠오르며...

 

 

 

아래는 나트랑맛집 옌스의 메뉴판의 일부입니다.

메뉴판을 받아드니 아주 두툼한 책자를 받은 느낌.

꽤 많은 메뉴를 다루는 식당같았어요.

소고기 쌀국수 79000동 정도 하고요.

 

 

뚝배기 요리 종류도 꽤 많았습니다.

 

 

해산물 요리 코너도 보였고

 

 

구미가 당겼던 세트메뉴들도 보였네요.

 

▲분보후에( 매운 쌀국수 ) 79,000동

 

꼭 먹어보고 싶다했던 분보후에. 흠.. 방송에서 봤을 땐 국물이 훨씬 더 얼큰하게 고추가루 풀린 색상이었는데..

여행책자에도  분보후에는 가는 면발을 사용한다고 나와있던데..

옌스의 매운 쌀국수는 제가 기대했던 그런 비주얼은 아니었습니다.

 

 

곁들임 야채도 한 접시 세트로 나왔고요.

 

 

국물을 맛을 보니 살짝 매운 맛은 있더라고요.

국물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이게 분보후에 맞나?? 갸웃하면서 맛을 봤었네요.

굵은 면발의 식감도 특이했는데 우동사리 같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대했던 그런 맛은 아니었네요.

 

 

▲ Deep fried tofu with lemonglass 55,000동

 

반찬 겸 주문한 두부요리

튀긴 두부 나오면 소스가 뭐던 왠만하면 잘 먹어져서 주문했었는데요.

역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메뉴였네요.

 

 

 

살짝 매운맛도 나고 이국적인 느낌을 주던 가루같던 소스

 

 

▲ 모닝글로리볶음 55,000동

 

모닝글로리 볶음도 자주 주문하는 반찬같은 메뉴.

역시 십중 팔구는 성공적.

 

▲ Caramelized pork claypot 109,000동

 

간장 소스가 들어간 돼지고기 뚝배기 요리인데요.

우리나라의 돼지갈비 찜과 그 맛이 흡사한 메뉴였습니다.

 

 

 

고기 살집도 꽤 두툼하고

각종 양념이 들어가서 고기 잡내 같은 건 나지 않더군요.

 

 

공기밥을 부르던 맛.

 

▲ 카페 쓰어다 25,000동

 

베트남도 식사 주문하면 음료는 뭐할래? 물어보는 나라라 나트랑맛집 옌스갔을 때는

카페 쓰어다와 콜라 등을 곁들여 식사를 했네요.

참고로 콜라 20,000동  공기밥 10,000동

토탈가격 353,000동 우리돈으로 17000원 정도로 이것 저것 맛봤던 옌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나트랑 맛집이라 가격대가 보통 로컬 식당보다는 좀 높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다낭에선 현지 음식들이 하나같이 맛있었는데

나트랑에선 느억맘 소스 냄새가 강렬하게 느껴져서 예전처럼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먹게 되진 못했던 것 같아요.

옌스도 인기있는 곳이긴 한것 같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쏘쏘...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작성한 글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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