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기/중국 칭다오 (Qingdao)

칭다오 쇼핑 중 빠질 수 없는 tea구입 천복명차의 라오산녹차 등

by 예예~ 2017. 9. 2.
반응형

 

뜨문뜨문 이어가고 있는 칭다오 여행 포스팅.

다녀와서 사왔던 것들 직접 맛을 보느라 더 늦어지게된 차 구입 후기 입니다.

칭다오 여행 준비하면서 사올만한 것은 뭐가 있을까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식상하지만서도 바로 차 종류였는데요,

차를 즐겨마시고 차 문화가 발달한 곳이다보니 차의 종류도 다양하고 식구들 여행 선물 아이템으로도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미식거리에서 85도c 카페를 찾으러 가는 길 만나게 된 천복명차 매장.

중국내 프렌차이즈 차 브랜드 회사라고 해요.

미식거리 이외에도 칭다오 쇼핑하면 빠지지 않는 곳 까르푸에도 매장이 있고

공항에도 있다고 하네요.

 

 

천복명차 매장안으로 들어갔더니 한쪽에는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고

시음을 할 수 있는 테이블이 한쪽에 있었는데 이미 이용하시던 분들이 계셔서 시음을 해보진 못했습니다.

 

 

미리 자세히 알아보고 간 건 아니라 이 많은 차 종류 중 어떤걸 사야할지

살짝 막막한 기분도 들었는데요.

의사소통도 잘 되지 않아 평상시 마시던 것들로 구입했네요.

 

 

비싼 것도 많았지만 적절한 선에서 선택한 100위안 정도의 자스민차

진주 자스민이라고 동글동글 말려 있는 자스민차랍니다.

 

 

나머지 하나는 라오산 녹차

풍광좋은 라오산에서 나는 녹차가 맛이 뛰어나 인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해안가에서 해풍을 맞고 지하 암반수를 먹고 자라 라오산차는 콩처럼 구수한 맛이 난다"

여행책자에는 이렇게 설명되어 있는 바로 그 차입니다.

정확한 가격은 생각나지 않는데 비싼것도 있었지만 역시 적당한 가격선에서 구입한 제품이네요.

 

 

 

그럼 칭다오 쇼핑 차종류 시음 들어가봐야겠지요?^^

먼저 진주 자스민차입니다.

패키지 포장도 노랑노랑한 것이 뭔가 산뜻함을 전해줄 것만 같던.

개봉해보니 개별포장으로 되어 있더군요.

 

 

 

 

왠지 마시기 아까워지는 기분.

 

 

한 봉을 개봉해보니 꽤 많은 자스민 알갱이가 들어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번에 다 먹기엔 좀 많아보이더라고요.

 

 

아무 생각없이 물을 끓여 부워보았습니다.

발효차나 화차 종류는 과감하게 첫물을 버려야 한다지요.

 

 

돌돌 말려있던 잎들이 후루룩 풀리면서..

아차.. 거름망을 이용했어야 하는구나 싶었던.^^

 

 

이후로는 거름망에 뜨거운물을 한번 부워 헹궈 준 후 우려마시고 있답니다.

맛은 생각했던 그 맛.

중식당에서 한 주전자씩 주는 그 자스민차의 맛이었습니다.

크게 인상적이지도 크게 실망스럽지도 않은 무난한 칭다오 쇼핑 아이템이었달까요.

 

 

두번째는 라오산 녹차

개봉해보니 잎차가 통째로 들어있었습니다.

 

 

라오산 녹차의 특징이 잎이 두꺼운 편이고

진한 완두콩향과 구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던데요,

녹차에서 콩향이 날 수 있나 사뭇 그 향이 궁금했었지요.

 

 

마찬가지로 첫 물은 따라 버리고 1~2분 이내로 짧게 우려서 시음해봅니다.

평균적으로 가격은 75g에 75~120위안정도 한다고 해요.

 

 

칭다오 쇼핑 아이템 라오산 녹차는 처음엔 초록초록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잎을 건저낸 후라도 색이 진해지고 맛도 깊어지는게 신기했었는데요.

향도 살짝 완두콩향이 나긴 하더군요. 향이 그렇게 진하다고 볼 순 없지만,,

떫은 맛이 덜해서 순한 느낌의 차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스민차보다는 라오산차에 손이 더 자주 갔었네요.

 

관련리뷰

 칭다오 슈퍼에서 사온 훠궈 : http://dazzlehy.tistory.com/827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