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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후쿠오카 (Fukuoka)

후쿠오카 세이류 공원 (Seiryu Park)

by 예예~ 2017.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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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서 제가 즐기는 시간은,

 가보고 싶었던 유명한 명소를 내 눈으로 실물을 보고 있다니!! 감탄하는 때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리 아프면 쉬어갈 수 있는 카페에서의 시간,

차려 준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숙소 주변을 산책하는 순간같은 마음내키는데로~~의 시간.^^

 

 

 

 

두둑하게 먹은 아침은 아니지만,

급할거 뭐있나~ 아침먹고 숙소 주변을 거닐어 보았습니다.

후쿠오카 나카스 강의 모습이예요.

 

 

여기 일대가 세이류 공원인가 봅니다.

 

 

호텔 방에서 내려다보니 무언가 조형물도 있고해서

아침먹고 살짝 가볼까 싶어서 들렀던 세이류공원.

 

 

밤에는 포장마차거리도 인근 어딘가에 생긴다는데

어째 몇번 일본여행을 해도 포장마차거리를 목격하지는 못했네요.

아침의 공원 모습은 단정하고 조용한.

 

 

저건 뭘까 궁금했던 조형물 쪽에 다가가보았습니다.

 

 

이름하야 하카타마치야 기신타카 등롱

한글 안내판도 있어서 내용을 훑어보니

하카타의 상인이 1899년에 나카스강 제방 위에 벚꽃 나무를 심고 유원지 '무코지마'를 개원했다고 하네요.

이 등롱은 무코지마 개원을 기념해서 건설된 것이라고.

1954년에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탑에 새겨져있는 글씨 같은 건 당시 후쿠오카와 하카타 상가의 상표라고 하네요.

 

 

 

등롱보다 강가에 새가 더 관심을 끌었습니다만.

멀리 있어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요.

 

 

유유히 흐르는 나카스 강.

거대하진 않아도 도심의 이런 친수공간은 늘 사람들에 휴식을 주는 것 같습니다.

 

 

 

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과 앉아서 바라볼 수 있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더군요.

물도 탁해보이지는 않아 멍때리고 흘러가는 강을 보는 시간도 좋을 것 같다 싶었습니다.

 

 

캐널시티가 바로 옆.

 

이제 짐정리해서 우레시노로 떠나봐야할 시간.

가볍디 가벼운 아침산책을 마치고 오늘의 일정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했던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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