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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후쿠오카 (Fukuoka)

후쿠오카 소바 혼젠안 (KITTE 식당가)

by 예예~ 2017.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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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후쿠오카 여행의 첫번째 제대로 된 식사시간

여행 가기전 일본가서 먹고 싶은 것들 생각해보니 뻔하긴해도 스시, 카레, 튀김, 소바 정도 생각나더군요.

짧은 일정상 대단한 맛집을 찾아갈 여력이 없어

하카다역 바로 옆 kitte 식당가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생각나는 음식 소바.

뭔가 심심한 것이 매력이기도 한 음식이다 싶은데요.

 

 

역시 오랫만에 보는 하카타역. 점점 더 으리으리해지는 듯.

하카타역을 정면에서 보면 KITTE는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캐널시티에서는 도보로 10분거리.

참고로 100엔버스를 타려고 현지인에게 버스 정류장을 물어보니

그냥 걸어가라고 조언해주시더군요.ㅎ

버스 기다리고 하는 시간에 설렁설렁 걷는게 답인 듯.

 

 

9층과 10층에 식당가가 있는데요.

한식도 있고 꼬치집도 있고 스테이크집, 일본정식 집 등

메뉴 선택의 폭은 넓은 편이었습니다.

 

 

소바를 먹으러 오긴 했지만 한바퀴 둘러보며 더 먹고 싶은게 있으면

변경하기로 했는데요.

음식 모형만 봐도 땡기는게 어찌나 많던지...

몸생각해서 원래 후쿠오카에서 먹으려던 소바를 먹기로 했네요.

 

 

KITTE 10층에 있는 매장 전경입니다.

이름이 혼젠안이라고 하네요.

오픈 11시- 23시 마지막 오더는 10시 30분.

식당가에 사람들이 많아 대기하는 곳도 많았는데 여기도 잠시 대기를 하며 기다려야했습니다.

 

 

후쿠오카 소바 혼젠안 메뉴

 

 

솝에 곁들여 세트로 판매하는 메뉴가 많았고요.

덮밥류, 튀김류 등 일식 스타일의 메뉴가 꽤 다앙하게 있었습니다.

 

 

 

소바 종류는 무엇과 곁들이느냐~~ 세트 구성이 많았네요.

올려먹는 토핑에 따라 달라지는 소바 메뉴들도 있고요.

 

 

 

소바를 먹으러 왔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돈까스,

남편이 좋아하는 튀김 등 적절히 만족할 수 있는 메뉴 구성이었습니다.

 

 

남편이 주문한 소바와 튀김이 같이 나오는 세트

가격은 1,436엔

 

 

 

튀김은 살짝 거들 뿐.^^

그래도 바삭하니 일식 튀김의 기본적인 느낌은 있었고요.

 

 

아이가 주문한 돈까스 덮밥

장국만 같이 나와 좀 심플합니다만.

가격은 954엔.

역시 물가가 만만치 않아요.ㅠ.ㅠ

 

 

 

제가 주문한 가츠나베와 소바세트

가격 1,297엔

 

 

밥에 가츠나베만 있어도 배부를것 같은데 소바가 덤인 느낌.^^

 

 

 

 

반찬 삼아 일식 계란말이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후쿠오카 소바 혼젠안은

대단한 맛집이라기보다는 무난하게 한끼 먹은 느낌적인 느낌.

 

 

 

식후 디져트를 먹으러 하카타역안으로 들어섰고

몇 년 전에도 유명해서 줄 섰던 미뇽의 크루아상은 여전히 인기임을 실감했네요.

식후엔 왜 자꾸 달달한게 땡기는지..

달달함 충전을 위해 소량 구입해서 해치우고.

 

 

 

하카타역 흑당커피로 유명한 우에시마커피에서

커피 한 잔 마셨네요.

매장내에서 마시면 차디찬 주석잔에 커피를 주는 곳이지요.

1층의 미스터도넛 옆에 있는데요.

커피맛도 괜찮고 인기많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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