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기/중국 칭다오 (Qingdao)

딘타이펑 칭다오 마리나시티점 역시 샤오롱바오 !

by 예예~ 2017. 7. 24.
반응형

칭다오에서 첫 날 저녁

칭다오 맛집이야 찾아보면 끝이 없겠지만, 우리는 익숙한 딘타이펑으로 향했습니다.

수년 전 대만 딘타이펑에서 샤오롱바오 맛을 본 후

여행지에서도 가끔 찾게되는 곳이 되었는데요.

칭다오 마린시티점을 찾은 이유는  5.4 광장도 둘러볼 수 있어

겸사겸사 우리에겐 관광포인트로 괜찮다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위치는 요트경기장 앞

 

 

 

흥건하게 터지는 육즙이 매력인 샤오롱바오

딘타이펑에서 가장 애정하는 메뉴.

 

 

 

칭다오 딘타이펑 마니라시티점에 도착한 시간이 꽤나 늦은 시각이었습니다.

운영시간은 월~금 : 오전 11시 30분에서 저녁 9시 반

토일: 11시에서 저녁 10시

 

참고로 현지에서 바이두로  운영시간을 참고하면 좀 더 정확했습니다.

 

 

 

 

저희는 늦게 도착해서 칭다오 딘타이펑 인근에서 야경을 즐겼는데

신시가지 랜드마크라 불리는 지역이라 풍광도 보고 카페베네, 스타벅스 등 익숙한 카페도 있어

낮시간의 경치와  차 한 잔도 좋을 듯 싶네요.

 

 

매장으로 들어서니 유명인사들이 많이 다녀가신 듯

사진이 쭉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사람은 잘 안보였다는~

남편은 이 사람 아나운서 오상진 아니냐고 한 사진을 찍었지만 아닌 듯.ㅋ

 

 

저녁시간이 지나있어서 그런지 매장은 무척 한산했습니다.

2층 좌석엔 저희 빼고 3팀.

조용하니 오히려 좋기도 했습니다.

 

여행의 첫 날 저녁 몰려오는 피로로 메뉴판도 찍다 말았습니만,

참고가 될까 싶어 올려보네요.

 

 

칭다오의 보통 식당보다는 물가가 조금 비싸다는 딘타이펑 마리나시티점

단품 메뉴들.

 

 

 

 

샤오롱바오 메뉴들도 다양한 편이었는데요.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보통 메뉴도 있지만

특색해물, 효모버섯, 스페셜 티 치킨 처럼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종류도 있었어요.

사진으로 보고는 팥인 줄 알았는데 헉뚜..

초콜릿이 들어가는 스페셜 더 초콜릿 샤오롱 바우도 있더군요.

 

 

 

주류 종류도 무척 다양한 듯

 

 

저희는 아무리 종류가 많아도 딘타이펑의 보통 샤오롱바오 10개들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 49위안

 

 

곁들인 맥주는 칭다오맥주는 아니었는데요~

칭다오 맥주는 또 마실 수 있으니 연경맥주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며칠 먹어보고 칭다오 맥주와 연경맥주를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

그냥 맛있게 마셨다는 거.

 

 

반찬처럼 곁들이자 싶어 주문한 가지요리

26위안이었는데요.

첫 비주얼에서 느껴지는 것만큼 짜지는 않았지만,

그냥 무난한... 모르고 시켰지만 참 만족스럽네 싶은 메뉴까지는 아닌... 그런..

 

 

 

가장 이전엔  서울에서 먹었던 샤오롱바오

칭다오에선 조금 더 맛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역시 육즙 퐉~

익숙한 그 맛이었습니다.

 

 

보통 딘타이펑에선 돈까스처럼 생긴 고기요리가 올라가는 갈비볶음밥이 인기인데

저희는 그냥 고기 계란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39위안.

참고로 갈비계란볶음밥은 53위안.

 

 

 

고기가 중간중간 들어가 있어 실한 느낌의 불내나는 볶음밥이었고요.

 

 

후기에는 잘 없었던 새우면입니다.

수정같이 맑은 느낌의 새우면이라는 뜻인 이름이었는데

가격은 49위안.

 

 

중국음식은 기름지다는 생각이 들지 않던 담백한 맛이었네요.

속에는 면이 들어있고 맑은 국물에  청경채와 새우 토핑이 올라간 요리였습니다.

약간 심심한 면도 있지만, 저희 식구는 맛있게 먹었던..

이거 잘 시켰다 했던 칭다오 딘타이펑 메뉴였네요.

 

이렇게 칭다오에서의 첫 날 저녁 식사가 마무리되었네요.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