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기/일본 도쿄 Tokyo

신주쿠 술집 토리이치에서 꼬치를

by 예예~ 2017. 3. 24.
반응형

아쉬운 밤시간 바로 숙소로 가긴 서운해서 가볍게 맥주 한잔을 하기로 했습니다.

신주쿠 술집은 따로  여행전에 알아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여행가서 밤시간이 되면 피로감이 작렬하여 더 걷기도 힘들고..

그리하여 내키는데로 들어가본 신주쿠 술집 토리이치.

 

 

꼬치를 세트 주문해서 후회를 하긴 했습니다만.ㅎㅎ

 

 

토리이치의 간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매장은 지하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작은 방처럼 생긴 내부가 특이했었는데요.

조금 좁은편이라 불편한 점도 있긴했네요.

 

 

신주쿠 술집 토리이치의 메뉴판입니다.

따로 영어메뉴판은 없어서 사진보고 일본어로 아는 음식메뉴 대충 추측해가면서 살펴봤습니다.

 

 

개별로 주문하는 꼬치가격은 200엔선으로 예상보다는 많이 비싸지 않았어요.

요즘은 마트에서 파는 닭꼬치도 막 3천원씩해서 놀라기도 했어서리.

 

 

 

 

간단한 식사메뉴도 있었습니다. 구운 주먹밥과 덮밥,

녹차를 부어먹는 오차즈케 사진을 보니 명란 오차즈케 같았네요.

 

 

 

런치 메뉴도 있더군요.

치킨소스 가츠동~

 

참고로 영업시간은 월-금 오전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

오후5시부터 23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부터 23시 30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4시부터 23시로 나와있네요.

 

 

 

고르려니 귀찮기도 하고 일단 세트로 하나 주문하고 기다렸더니

시키지 않았던 큼직한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프리??

네~ 기본으로 제공되는 샐러드가 꽤 많은 양으로 나오더군요.

 

 

 

가게로 들어오면서 봤던 맥주냉장고가 인상적이어서

시원한 나마비루!! 생맥주도 주문들어감.

 

 

기본안주로 샐러드와 소량의 두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꼬치구이들.

엇.. 뭔가 친하지 않은 비주얼들의 꼬치도 보이고..

생각보다 불내는 덜 나서 아쉬웠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더 바짝 구워주는걸 선호하는 편이라..

 

 

문제는 세트메뉴에 특수부위가 예상보다 많이 들어가있더라는 것.

사실 무슨 부위인지 모르고 먹기도..

이럴줄 알았으면 노멀한 것들도 따로 몇 개 주문할 껄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도 여행지에서의 밤, 시원한 맥주 한잔하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계란 톡 터트려 찍어먹어먹는 츠쿠네도 즐기며, 오늘 하루 돌아봤던 곳 들 이야기도 하며.

 

 

 

마지막엔 닭으로 끓인 스프도 한 잔 나오더군요.

구수하니 괜찮았어요.

닭육수 마시는 느낌.^^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