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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도쿄 Tokyo

도쿄 자유여행 신주쿠 중앙공원 산책

by 예예~ 2017.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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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 아침 걸어보았던 신주쿠 중앙공원.

도쿄 자유여행의 두번째날 아침 식사 전 호텔에서 하도 가까워서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해보았습니다.

겨울보다는 초록이 파릇파릇한 봄에 도쿄 도청 들렀다가 시간 여유가 된다면

잠시 들러보아도 좋을 코스 같네요.

 

 

 

위키백과에 나온 내용을 보면 면적이 8만 8000㎡로 인공폭포 2개와 놀이터가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인공폭포 구경은 못했다는..(어디에 있는거지??)

 

 

신주쿠 중앙공원의 지도입니다.

가볍게 나온 걸음이라 저희는 발길 닿는데로 잠시 둘러보았는데요.

 

 

 

도심 중간에 있는 공원이라 이른 출근을 하시는 분들도 보이고,

조깅을 하시는 분도 몇 분 계셨네요.

 

 

겨울이라 화단에 심겨있는 꽃도 왠지 움츠러들어 있는 듯한 아침기온.

 

 

잔디밭은 떨어진 낙엽이 쌓여 갈색으로 물들어 있더군요.

 

 

도청을 비롯해 고층 건물이 둘러쌓여있는 공원이지만,

면적이 넓어 그런지 공원내로 들어보니 탁 트인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각상도 있었고요.

 

 

안쪽으로 조금 더 걸어들어가보니 신사도 있더군요.

 

 

해독불가지만서도..

 

 

미니정원이라해야할지~~

 

 

바쁜 출근길에 들러 무언가를 빌고 가시는 분도 보았습니다.

 

 

손과 입을 헹구는 곳도 있더군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운을 점치는  그런..

소원을 비는 곳도 보였고요.

 

 

외부에서 봤을 땐 그리 크게 보이지 않았던 신주쿠 중앙공원

막상 걸어보니 넓고, 아침에 일어나 공원을 걷는 건 새삼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상시 아침은 늘 시간에 쫓기고 여유따위는 없는데 말이죠.

여행와서 느끼는 작은 호사랄까.

가족들과 아침에 여유있게 공원을 걸으니 그 시간이 의외로 유명 관광지를

본 것보다 더 기억에 남네요.

 

 

 

추워서 나가기 싫었던 기분은 어느덧 사라지고

도심 중간이라는 한계는 있겠지만 기분때문인지 공기도 청정하게 느껴졌던 신주쿠 공원.

 

 

겨울의 아침엔 공원이 무척이나 한적하기는 했습니다.

 

 

멀리 도청건물도 보이네요.

 

한바퀴 휘둘러보고 다시 호텔로.

라운지에서 먹는 간단한 조식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씻고 바로 조식먹으러 갈 때보단

가벼운 산책으로 훨씬 입맛이 도는 아침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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