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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올어바웃여행

뉴질랜드 여행 선물 패키지 다녀오신 부모님

by 예예~ 2017.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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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은 아버지의 칠순으로 저희 남매는 부모님 여행을 한번씩 보내드렸습니다.

요즘은 잔치를 하기보다는, 부모님들이 여행을 더 선호하시는 듯도 싶네요.^^

동생이 보내드린 부모님 패키지 여행은 호주2일 뉴질랜드 7일 구성으로

호주는 시드니를 잠시 들렀다 지나가고 본 여행은  뉴질랜드가 대부분의 일정을 차지하는 상품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뉴질랜드 패키지 여행을 다녀오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는 걸 들어보면,

뉴질랜드에 약사러 가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었는데요. ㅎㅎ

패키지라도 쇼핑은 많이 없었지만, 건강보조식품 파는 곳에 가니

사람들이 엄청나게 구매를 해서 놀라셨다고.^^

패키지 일행 중엔 입국할 때 약 구매한 것 때문에 벌금을 무신 분도 있었다고 하는 후문이..

잘은 모르지만 약을 사서 문제가 아니라 들여올 수 있는 한도 금액을 넘으셨던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패키지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다녀오신 부모님이 주신 여행 선물들입니다.

저도 십수년전에 호주가서 딱히 살 건 없고 어그부츠 하나 사와서 잘 사용했었는데

부모님도 겨울에 따듯하게 신으라고 아이부츠와 제 부츠를 사다주셨습니다.

 

패키지 여행 특성상 부러 사러 가신건 아니었고,

양털제품과 캐시미어 제품 파는 매장은 일정 중 들어있으셨다고.

 

 

호주산 어그부츠

 

 

투박한 디자인이지만 참 따숩기는 합니다.

 

 

 

부모님이 정확히 구입가격을 기억하진 못하시지만.

국내보다야 저렴할거라 예상하네요.

아이 것은 정확한 발사이즈를 몰라 넉넉한 걸 사오셨는데

안쪽이 털로 덮여있어서 조금 커도 올 해 겨울부터 잘 신었었답니다.

 

 

부츠 이외의 선물

 

 

깔루아를 내미셔서 든끔없기도 했는데요~ㅎㅎ

면세점에서 한 병 사오셨다네요.

부모님들의 패키지 여행은 특히나 일행분들과 얼마나 즐겁게 지내느냐가 꽤 중요한 부분인 듯도 싶은데.

친해지신 분들과 깔루아를 생전처음 드셨고 이렇게 맛있는 술이 있다니 싶어

저희집에도 사다주셨네요.

어디서 살 수 있냐고 나중에 물으셔서 마트가면 있다고.. 코스트코가 조금 싸다고 알려드렸지요.ㅎ

 

 

 

생전 처음 써봤던 프로폴리스 치약

프로폴리스는 이름만 들어봤지 그닥 경험이 없었는데요.

판매하는 곳에서 뉴질랜드 사람들은 질병이 걸리기전에 이런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미리 예방한다~~ 뭐 그런 뉘앙스로 이야기를 한 듯 했어요.

제가 그 자리에 없었으니 전해들은 느낌이지만요.

 

단, 너무 장기로 사용하면 치아가 누렇게 변색된다는 주의사항을 알려주셨다고.

저도 선물받아서 호기심에 써보고, 넣어뒀다

프로폴리스가 면연력에 좋은 성분이라하니 감기 걸렸을 때 사용했었습니다.

치약이지만 청량감은 제로에 가까운게 함정.

 

 

 

프로폴리스를 가볍게 접해보기로는 치약이 제일 무난한데요,

액상으로 된 제품 중엔 스프레이 형태도 있고 물에 타서 마시는 제품도 있더라고 하시더군요.

저희집에는 액상 스타일을 한 병 주셨습니다.

 

 

증~~~말 쓰다!! 싶은 맛.

감기 된통 걸렸을 때 물에 타지 않고 한 두방울 입안에 떨어트려주기도 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스프레이 형태가 좀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네요.

 

 

손주들을 위한 뉴질랜드 여행 선물은 초유

 

아이 어렸을 때 초유제품 저도 꾸준히 먹였었는데

오랫만의 초유였습니다.

용량이 정해져 있는데도 막 많이 먹이시라고 하신다는~ㅋ

 

따로 찍은 사진은 빠졌지만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저를 위해 MVL콜레스테롤 약도 주셨고

남편이 백내장 수술을 하게 되면서 뉴질랜드서 사오신 안약도 한 통 나눠주셨어요.

저희 아버지는 녹내장이시라 눈건강에 좋다는 루테인이 든 안약도 조금 사오셨더라고요.

 

아무튼 부모님이 뉴질랜드 다녀오셔서 하셨던 말씀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천국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그 말씀을 듣고 나니 저도 꼭 한번 뉴질랜드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가격대비 뉴질랜드 여행선물로 사오면 좋을 만한 약도 챙겨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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