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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예's 쇼핑카트/홈쇼핑에서 질렀어요

기순도 된장 맛있는 시판 된장 한 통 비우고

by 예예~ 2017.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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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을 사먹은지도 꽤 오래 되었네요.

가끔씩은 친정에서 메주 사다가 담군 된장을 얻어먹기도 하지만

주부 10년차가 넘어도 아직 된장을 담가볼 엄두는 안나는..ㅠ.ㅠ

그러다보니 가끔 된장을 사야할 때 어디 제품이 맛있는지,

친구들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후기도 살펴보곤 하는데요.

한참을 먹었던 기순도 된장이 이제 바닥을 보여 후기를 남겨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점점 진해졌던 기순도 된장.

3키로짜리를 샀더니 사용하기 불편해서 조금씩 작은통에 덜어서 사용했었어요.

 

 

용기도 플라스틱이지만 단지 모양이라 냉장고에 자리를 너무 차지한다는 건 단점.

이제 바닥까지 싹싹 긁어 조금밖에 남지 않은 기순도 된장입니다.

 

 

홈쇼핑에서 자주 볼 순 없었지만 어째 타이밍이 맞아

홈쇼핑에서 구입했었고요. 중간에 어머니가 주신 장도 섞어 먹느라 사실 유통기한은 지나버렸습니다만,

김치냉장고에 보관했고 상하거나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기한 상관없이 먹었었네요.

몇년 묵은 장~ 이런것도 있지 않냐며.ㅎㅎ

 

 

친정어머니는 된장 색이 왜이리 시꺼멓냐고 뭐라하셨지만서도...

집에서 담근 장보다는 처음부터 좀 색상이 짙은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구입했던 이유는 전통장을 담그는 장인이라는 명성도 있었지만

내용물이 국산 대두 90%, 국산 죽염 10%로 다른 재료가 일체 들어가 있지 않은 깔끔함에 끌려서 였습니다.

 

 

기순도 된장 사다먹다보니 맛이 괜찮아서 이번 겨울엔

기순도 청국장도 사서 종종 청국장찌개 끓여먹고 있네요.

 

 

언젠가 포스팅할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모아놓은 각종 팜플릿에 아직도 들어있던..

 

 

대단한 내용이 들어 있던건 아니고요.

 

 

기순도 된장의 경우 우리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천일염과 3년산 담양 대나무를 구워만든 죽염으로

만든다는 설명이 나와있더군요.

 

아무튼 기순도 된장가지고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먹었었습니다.

 

 

육수에 된장 풀어 근대국도 끓여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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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에 고추가루 한 술 넣어 칼칼하게 꽃게찌개도 해먹고

 

 

해물넣은 된장찌개

 

 

새우넣은 된장찌개

 

 

시원하게 조개넣고 끓였던 된장국 등등

 

막상 끓여놓으면 색이 우중충하지는 않았네요.ㅎ

개인적인 평으로는 기순도 된장은 깊은 맛이 나서 저희집 식구들 입에는 맞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맛있는 시판 된장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요.

다음에도 구입할 의사는 있지만 좀 소용량으로 사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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