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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올어바웃여행

오사카 여름 8월 날씨는?

by 예예~ 2016.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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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번쯤 굉장한 소나기가 내려주는 요즘 날씨, 비오고 나면 잠시나마 더위가 식혀져 살만하다가

또 돌아서면 금방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여름을 보내는 중이네요.

한창 휴가에 방학시즌이라 8월에 오사카 여행가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일본에서도 가장 더운 7,8월

오사카의 8월 날씨는 어떤가 올려봅니다. 




오사카 가기전 저희 남편은 오사카 너무 더우면 어쩌나 

약간 오버해서 얼마나 걱정을 하던지,,

일정이고 뭐고 더워서 돌아다닐 수나 있겠냐고 마냥 걱정을 했었지만

에어컨 빵빵 나오는 곳도 많고, 예상했던 것보다는 그리 심하게 더위를 느끼지는 못했어요. 

가기전에 너무 상상을 해서 그런건지.ㅎ





료칸에 갔던 날 저녁은 못 알아듣지만서도 일기예보도 봤었는데요. 


오사카 8월 날씨는 평균기온 아침저녁 25,4도 / 낮 33.4도

평균강수량은 한달에 7일정도로 90m정도가 평균이라고 해요. 


우리나라처럼 중간중간 태풍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태풍 예보도 챙겨봐야겠죠.




8월에 갔던 오사카 여행자들의 복장 살짝 볼까요?^^

뭐 그냥 반바지, 짧은 티셔츠, 모자, 선글라스 등

한여름 복장이고요.(너무 당연하지만서도)






에어컨 아래 오래 노출되는 경우도 있으니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점퍼

하나 챙겨가면 좋지요. 

특히 저희처럼 어린이 동반일 땐 아무리 더운나라를 가더라도

어른보다 에어컨 아래서 훨씬 더 빨리 추워하기 때문에 바람막이 점퍼는 필수!




덥기는 해도 여행자 입장에선 아무튼 날씨는 화창한게 최고

온천에 갔던 날은 조금 비가 뿌리기도 했는데

어차피 숙소에 들어가면 날씨 영향을 그닥 받지 않아서 좋았었는데요. 


오사카 8월 3박 4일 일정에서도 하루 정도는 비가 왔었네요. 

다행히 장마처럼 비가 하루종일 내리는 경우보다는 소나기가 확 왔다가 그치는 정도였습니다만.




햇볕은 강렬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양산도 많이 쓰고 다니는 분위기




재래시장도 아케이드로 다 연결되어 있어서

햇볕은 피하면서 구경했고요. 

오사카에는 대형쇼핑몰내에 식당이 많아 물건 좀 구경하고 밥먹고 하다보면

에어컨 아래에 있을 때가 더 많았네요. 


야외라도 목마르면 자판기 천국 일본이라 생수 한 병 겟~






여행가선 아무래도 이렇게 화창한 날씨가 제일 마음 편하지만,

예전엔 비오면 뭔가 다 망한것 같고 짜증스러웠던 마음이 컸었는데

몇 해 전부턴 비가 오면 또 오는데로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네요. 

그리고 막상 장대비가 쏟아졌던 여행지에서의 기억이 

나름 추억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감당할 수 있을 정도까지만..)



하늘이 참 파랬던 오사카의 8월 

이제 마무리 여행기를  정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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