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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올어바웃여행

여행지 슈퍼마켓 털기 1탄

by 예예~ 2015.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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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의 시장구경 만큼 재미있는 또 한가지는 슈퍼마켓 구경이다.

그 나라 사람들은 어떤 걸 먹는지, 생활용품은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야채나 생선 등의 물다른(?) 식재료부터

가공식품, 음료 등 하나하나 슈퍼마켓이나 마트를 돌아보면서 현지인들의 일상생활을 조금 더 친근하게 느끼게된다.

여행지 슈퍼마켓 쇼핑은 지인들에게 나눠 줄 여행선물 중에서 현지에서 사올 수 있는 간단한 간식거리를 쇼핑하기에도 좋다.

 

첫사진은 세부의 sm몰 내부 슈퍼마켓에서 본 과자들

질소가 겉보기에도 많아보이지 않잖아?

각잡혀서 진열된 과자들. 세부에선 도리토스의 종류가 무척이나 많구나 싶다.

 

 

 

▲ 필리핀 세부 SM몰 슈퍼마켓

 

필리핀은 총기소유가 자유로운 나라로 쇼핑몰이던 슈퍼앞이던

사람이 모인다 하는 곳엔 금속탐지기가 있는 곳이 많고 경호원들이 앞을 지키고 있다.

슈퍼를 지키는  경호원 아저씨.

 

 

 

우리나라처럼 카트에 동전을 넣는 번거로운 과정없이 카트를 밀며 쇼핑을 했다.

카트에 담긴것은 외국에서 사먹은 우리나라 사발면

 

 

필리핀을 여행하면 저마다 필수로 사먹는 것이 있으니~ 말린과일.

그 중에서도 건망고가 단연 인기가 있다.

세부 슈퍼마켓 한쪽에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건과일종류 코너

코스트코에 7D망고가 들어오고나서 그 맛에 빠져 여기서도 7D망고를 안아름 사왔었다.

 

 

 

 

라면 코너는 우리나라 라면 브랜드가 쫙 진열되어 있었다. 반갑다~

멸균우유 제품도 사이즈마다, 브랜드마다 종류가 어찌나 많던지.

 

 

 

식품관쪽으로 가보니 어종이 달라 이름은 모르겠지만.

초록물고기, 점박이 물고기. 주황색 물고기 등 색상부터 이국적인 생선들이 담겨있다.

 

 

망고로 만든 주스 들 푸딩종류도 먹음직스럽게 얼음위에 놓여있고.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싼 편이라 이것저것 구입해서

숙소에서 간식용으로 시식하는 즐거움을 누렸던 곳.

 

 

세부 슈퍼마켓에서 털어온 것들은~

추억돋게 하는 마일로 코코아와 망고음료들,

파파야 비누. 그리고 슈퍼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화장품 올레이.

진주크림은 사이즈가 앙증맞아 한박스 사오면 지인들 선물로 나눔하기 딱 좋다.

 

 

 

 

▲싱가폴 까르푸

 

 

다음은 싱가포르의 까르푸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비싼 곳이라 마음편하게 마트구경하기는 힘든 곳이지만,

믹스류 커피가 다양해 구입하기 위해 들러봤다.

 

 

커피 진열대가 꽤 넓고~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어떤 커피가 맛있으려나 이 앞에서 한참 고민고민했던 순간이 떠오른다.

 

 

 

요구르트가 잔뜩~ 과일 주스와 함께 있는 코너

 

 

 

여행지에선 자주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다보니 요거트류를 자주 사먹는 편이라 들린 코너.

아니 무슨 요플레통이 이렇게 큰가!! 싱가폴 까르푸에서 대용량 요거트를 봤을 땐

국내엔 이런 사이즈가 없었는데 작년부터 대용량 제품들이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한 것 같다.

 

 

 

한자리를 자랑스럽게 차지하고 있는 한국식품코너

라면은 기본이고 음료수와 김 종류가 많이 들어가 있었다.

 

 

야채 생김새도 특이한 것이 눈에 들어오고

 

 

가까이 가기도 전에 그 향으로 "여기 어디 두리안이 있나봐.." 라고 말하게 되는

두리안 진열대.. 냄새는 고약하기 그지 없지만, 맛은 또 일품인 오묘한 과일 두리안은

어떤 숙소에선 두리안 반입 금지라고 표기할만큼 존재감이 있는 과일이다.

한팩 살까 다가갔다가 냄새에 돌아서긴했지만..

 

 

 

싱가폴에서 사온 것들은 역시 7D망고.. 필리핀이 백배 싸지만,, 보이길래 사왔고

마일로도 중복이다. 그리고 커피 믹스들.

올드타운 커피의 진한 맛이 생각나서 요즘은 종종 직구를 이용해서 구입하기도 한다.

다시 싱가폴에 간다면 잔뜩 사오고 싶다.

 

 

 

▲ 괌ABC마트

 

괌에선 너무너무 흔한 가게 ABC 마트에서 음료수던, 선물이던  모자나 비치샌들 같은 잡화까지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었다.

 

괌여행선물로 많이 언급되는 고디바 초콜릿제품들도 많고

민속주 느낌의 다양한 술제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식품코너엔 삼각김밥과 주먹밥, 덮밥류 등 일본느낌이 나는 음식들이 많았다.

파파야 열매처럼 생긴 음료수는 호기심에 구입해봤으나 파파야 열매는 껍질일 뿐 안은 그냥 캔이다.

게다가 맛도 없었던 기억이..

 

 

 

 

 

여기서도 망고다.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과일은 망고?

 

 

빵류, 견과류 간단 조리식품도 많았고

왠지 일본인 관광객을 위해 특화된 코너들이 보이기도 했다.

 

 

 

스타벅스 음료도 국내와는 좀 다른 용량과 다양한 맛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괌역시 물가가 만만치 않아~ 싼맛에 사먹을 순 없어 패쓰~

 

 

 

괌슈퍼에서는 코코넛과자와 간단한 커피 캔 음료 정도 구입했다.

코코넛 음료들은 생각보다 밍밍하고~ 싱거웠다. 우리나라는 아주 달달하게 만드는데

좀 더 자연스러운 맛이랄까.

 

 

 

 

▲마카오 편의점

 

마카오에선 슈퍼는 못가고 잠시 편의점에 들렀다.

즉석식품들 비주얼이 유혹적이었던~

 

 

여기선 바나나맛 우유, 콩을 통째로 넣었다는 전두유, 검은콩 음료 등의

우리나라 제품을 발견했다.

라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우리나라 식품들을 세계 구석구석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유리병에 담긴 흰우유와 초코우유가~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오로지 병에 들어있다는 이유만으로 구입한 우유들.

 

요즘은 내가 사는 동네 마트에서도 드물기는 하지만 마트 쇼핑을 나선 여행객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주로 김이나 라면을 사러 와서 사진도 찍고 쇼핑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친근하다. 뭐가 더 맛있는지 추천해주고 싶기도 하고~

여행지 슈퍼마켓 털기 2탄은 정말 구매욕을 자극하는 일본 슈퍼마켓을 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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