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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부산 돼지국밥 맛집 양산국밥 깔끔함에 재방문의사 있는 곳

by 예예~ 2018.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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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일요일 일정이 있어 근처를 지나다니던 중,

눈에 들어왔던 양산국밥. 저에게는 부산 돼지국밥 맛집 중 하나로 생각되는데요.

부산에 살다보면 돼지국밥 자주 먹게 되고 맛집도 여러군데 가보게 되는데

양산국밥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돼지국밥맛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더샵 파크시티 인근 상가에 생긴 국밥집인데요.

2층도 사용하는 듯.. 1층을 벗어나본 적은 없었지만요.

 

 

내부로 들어가면 화덕피자집인가 싶게 막 벽돌 인테리어가 똭~

 

 

분위기는 뭔가 편하고 저렴한 돼지국밥집 이미지에서 벗어나있는데요.

처음엔 사뭇... 엄청 비싼 돼지국밥 가격이 아닐지... 분위기때문에  국밥 가격이 궁금해지기도 했네요.

 

 

 

국밥 가격은 따로국밥 7,000원. 토렴국밥이 8,000원입니다.

백반이 만원이었고 두번째 방문했을 때 다른 테이블에 앉으신 분이

지인 중 누가 국수든게 맛있다더라~~라는 말씀을 하시던걸

들었는데요. 그 메뉴가 생생육면이 아닐지 예상해보네요.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이라 저는 다음에 가면 생생육면을 꼭 시켜볼 예정.ㅋ

 

 

 

 

기본찬입니다. 별거 없어도 놋그릇이 주는 정갈함이 있지요.

며칠전에 방송을 봤는데 그릇이 무거우면 사람들이 그 음식을 더 맛있게 느낀다는 말을 하시기도 하더군요.ㅋ

 

 

저는 따로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밥따로 나오는 돼지국밥 한그릇

 

 

돼지고기 요리다 보니 국물에 기름기가 없을 순 없는데

맛을 보니 국물이 참 깔끔하달까.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서 고기 잡내도 잡고 국물맛도 내는 것 같았습니다.

 

 

고기는 넓찍하고 얇게 들어가 있는게 다른점이었는데요.

두툼한 고기가 뭉텅뭉텅 들어가있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요리된 돼지국밥의 고기도 매력있었네요.

 

 

어렸을 때 돼지고기 드시고 트라우마 생겨서 여지껏 돼지고기는 좀 싫다시는

엄마 모시고 한 번 가야겠다 생각하는 중이네요.

원래 고기 좋아하는 저는 국밥안의 돼지고기도 어찌나 맛있던지.ㅋ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고소하면서 참 야들했던 식감이라 고기도 맛있었는데요.

같이 들어가있던 순대도 취향저격이었네요.

두번째 방문때는 순대만 따로 주문해먹기도 했습니다.

단, 순대 싫어하시는 분은 국밥 시켜도 안에 들어가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아이가 주문했던 냉면은 국밥 육수와 엇비슷해보였던 국물에

깔끔하게 면이 들어간 비주얼이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제입맛 기준으로.. 냉면 보다는 국밥류를 추천하네요.

저는 재방문의사가 있는 부산 돼지국밥 맛집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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