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지 않았던 도쿄 모리미술관 레안드로 에를리히전

 

 

에혀... 설마하니 전시기간이 끝나기 전에는 포스팅을 할 줄 알았더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지금은 끝나버린 도쿄 모리 미술관에서 보았던 레안드로 에를리히전.

도쿄 모리 아트뮤지엄에선 현재 일본 건축관련 전시가 진행되고 있답니다.

 

미술관에 간다는 것은 저에게 너무나 친숙하지 않은 일임에도 도쿄 시티뷰 전망과 묶어서 슬쩍 들러보았는데요.

웬걸~~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유명한 미술관이라는 말은 들었어도 이렇게 줄이 길다니...

사람들이 미술작품이나 전시를 보러 이렇게 모여드는구나 싶어 놀랍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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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트가 떠오르는 포스터~

레안드로 에를리히 포스터를 보니 뭔가 재미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관람을 시작했는데요. 처음부터 평명적인 미술작품 감상이 아니라는 듯

착시현상을 느끼게 하는 입체적인 작품들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재미있는 작품이 많더라고요.

물 하나 없어도 배가 둥둥 떠있는 것 같은 모습하며,

각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구름의 모양 전시도 재미있었네요.

 

 

좌석에 앉아 전면을 보면 책상에 앉은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했고

창가로 내다보면 반대편에서 우리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착시 현상을 유발하는 코너들.

 

 

여긴 또 어디야 싶어 들어가보니

 

 

미용실이었는데요. 거울을 보면 다른 사람이~^^

 

 

포스터에도 등장했던 대표작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다들 막 건물에 자유자재로 매달려 있는데요.

 

 

일단 걸어가서 자리잡고 누우면 된다는 것~ㅎ

 

 

사람들이 제일 많았던 코너는 이런 구조였네요.

 

 

인증샷 남기기 딱 좋은!

미술관에 와서 뭔가 체험을 많이 한 것 같고 전시회 관람이 지루하지 않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역시 기념품 샵이고요.

 

 

요즘은 미술관에 카페나 레스토랑을 같이 운영하는 곳이 많아지는 듯

모리 미술관 레스토랑은 인기가 많은지 줄이 길더군요.

모리미술관 레안드로 에를리히전 관람은

전체적으로 트릭아트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스케일이 더 크고 입체적인 재미있는 전시였네요.

 

참고로 도쿄씨티뷰 전망대 포스팅은

http://dazzlehy.tistory.com/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