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짐을 맡기고 아이와 함께하는 도쿄여행 첫 일정은 가까운 빅카메라 매장 찾기였습니다.
사실 계획에 없던 일정이었는데, 아빠가 선물처럼 짠~ 아이를 데려가 선물을 사줬던 곳이었네요.
아이가 어렸을 땐 건담을 종종 사기도 하고 저도 카메라 기종 중 궁금한거 있으면 가끔
도쿄여행에서 들렀던 곳이었는데요.
첫 숙소가 도쿄 아카사카 지역에 있던터라 가까이에 있는 아카사카 빅카메라 도쿄점을 찾았습니다.
빅카메라 도쿄 아카사카점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이름에는 카메라가 들어가서 카메라를 비롯한 전자제품을 다양하게 다루지만,
가전부터 장난감까지 다양하게 다루는 매장이지요.
키즈 존 같아보이는 8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했던 책가방도 보였고요.
그리 크진 않아도 수많은 장난감 속에 베이 블레이드 찾기 어려워 직원분께 여쭤보니
안내해준 곳
찾아가니 베이블레이드 종류가 다양하게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아이가 베이블레이드에 살짝 입덕한 후라
몇가지는 가지고 있었어서 새로운게 많지는 않았다는데요.
그래도 눈에서 막 블링블링한 눈빚이 나오는건 뭔지..
베이 블레이드 배틀에 쓰이는 스타디움.
녀석은 이거보다는 국내에서 세트로 파는게 더 좋다며 지나치더군요.
뭔가 더 구비하겠다는 말로 들렸던..ㅎ
몇 개월 사이로 또 새로운 것들이 더 많아졌겠지요.
엄마눈엔 그냥 다 비싼 팽이 같아 보이는데 말이죠.ㅎ
나름 심혈을 기울여서 두어가지 들었다 놨다 하는 녀석
가격은 빅카메라 매장에 있을 때 최저가 검색해보니
국내보다는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국내 출시전인 것도 있었고요.
면세 적용이 궁금했었는데요.
금액은 5천엔 이상이면 면세 적용이 되고 쿠폰으로 5%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해당사항이 안됬었지만요.
아무튼 베이 블레이드 본품 이외에 악세서리도 몇가지 팔고 있던
빅카메라.
아카사카점에서 아이에게 선물로 사줬던 건
갓 발키리
나이트메어 롱기누스
질리언 제우스 3종이었네요.
저희가 갔을 땐 베이블레이드 구매하면 부속품을 사은품으로 골라서 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어서
뽑기를 해보기도..
돌아오는 나리타 공항에서 베이블레이드 레퀴엠 하나 더 사줬던..
연말이라 선물로 사줬었는데 유행이 참 짧기도 합니다...
사온지 3개월 지났는데 벌써 유행 지난 느낌이네요.
지금 생각하니 그냥 버틸껄 싶은 기분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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