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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온천천 카페 개성있는 탕비실

by 예예~ 2018.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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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벚꽃피는 계절에 가장 붐비는 온천천 카페거리

이제 곧 온천천 카페거리는 대목을 맞는거 아닌가 싶은데요.ㅎㅎ

그나마 한적한 시간에 오랫만에 온천천 카페거리를 찾았습니다.

 

일단 커피 한 잔 마시고 수영구쪽으로 온천천 길따라 잠시 걸었던 날이었네요.

 

 

 

가끔 포털 메인에서 봤던 온천천  여러 카페들 정보를 접하면

가볼데가 너무 많은 것 같았는데요, 막상 골목길을 걸어보니 어디가 어디였는지 기억도 잘 안남..

새로 생긴 카페도 생각보다 별로 눈에 띄지 않았는데요.

걷다가 만났던 곳. 이름이 특이했던 탕비실이었습니다.

 

아직 본격 벚꽃철은 아니라 거리가 무척 한산했는데

카페 내부에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커피 가격은 엇비슷 한 것 같았고요.

말차와 플랫화이트의 조합인 말탕이라는 메뉴가 호기심을 자극하더군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진다는 티라미수도 맛이 궁금했고요.

가격은 좀 사악하다 싶었습니다만.

 

 

진열되어 있는 빵종류는 저희가 갔을 땐 바질스콘만 있었네요.

 

커피 이외에는 차는 유기농으로 소량 있었고

그린티 라떼, 밀크티, 생 자몽쥬스 종류가 있더군요.

맥주도 팔던데 호가든 로제만 취급하는 중인 듯.

 

 

 

내부는 구석구석 개성있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아이디어를 살린 인테리어 느낌?

 

 

타일이 붙여진 공간에 플라스틱 박스를 테이블삼아 사용하고,

 걸터앉는 좌석이 특이했네요.

 

 

 

벽에는 큼직한 지구가 영상으로 ~

 

 

 

주문한 카페라떼와 말탕, 그리고 수제 티라미수가 나왔습니다.

프레첼 과자가 소량 곁들여져 나오더군요.

 

 

 

남편이 가끔 주문하는 플랫화이트와 말차크림의 들어간 말탕 맛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말차크림이라는 표현처럼 말차의 쌉싸름함도 있지만

부드러운 크림 맛,

아래는 진한 커피맛

말차와 커피 조합이 어색하지 않고 나름 조화로운 독특한 메뉴였네요.

 

 

한접시 그득하게 나오는 티라미수는 메뉴판에 표기된 바로는

160g에 7800원입니다.

수제느낌이 물씬 나더군요.

서울 헬카페에서 먹었던 티라미수가 떠오르기도 하고.

 

 

 

굉장히 부드러운 티라미수라 호불호는 나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라떼는 제입에는 평범해서 온천천 카페 탕비실에 가신다면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 선택이 더 나았을것 같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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