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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서울구경

우발적으로 찾아갔던 겨울의 세빛섬

by 예예~ 201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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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에서 시간을 보낸 후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 안

창밖으로 환하게 조명이 켜진 세빛섬 건물들이 보였습니다.

숙소가면 하루가 끝나는 기분인데 아쉬우니 잠시 들렀다 갈까?

생각이 스치자말자 입밖으로 내보았는데요.

 

어쩔래? 갈까 말까? 논의하기도 촉박했던 시간.

버스에서 일단 내리고 봤습니다.

 

 

 

 

도로에서 지나가면서 봤을 땐 바로 지척이더니,

역시 걸어서 찾아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었네요.

무슨역에서 내렸는지 알지도 못한채 불빛만 보고 찾아가봤습니다.

지하통로도 지나고 예상보다는 찾아가기 멀었던 길.

 

 

조명이 잔뜩 들어오고 , 색상이 시시각각 변하고~

서울 야경 하나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찾아갔던 세빛섬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인적이 드문편이었네요.

 

 

 

공기는 차갑고, 다리 아래로 한강이 유유히 흐르는 풍경.

 

 

 

왔으니 흔적하나 남겨야겠지요.

크리스마스는 지나있었지만 포토존앞에서 사진도 한 장 남기고.

 

 

건물쪽으로 다가가는 길

강물에 반사된 불빛까지 더해져서 조용하지만 화려한 세빛섬의 야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네요.

 

 

가까이 다가가니 내부에 어떤 곳들이 있는지 몇 군데 보이던데요.

시간이 늦어서 문 연곳이 별로 없을 타이밍이었네요.

 

 

내부로 들어가 안내판을 봤더니 레스토랑도 보이고,

캐릭터샵도 보였는데요.

남편이 좋아하는 공차가 있어서 온김에 밀크티나 한 잔 마시고 가기로.

 

 

 

세빛섬의 겨울밤은 인적이 드물어 보였는데 카페로 들어가니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간식까지 곁들여서 세빛섬 공차에서 보냈던 한 때

 

오랫만에 간 서울에서 일정을 마치고도 숙소에 바로가긴 아쉬웠는데

세빛섬에서 시간을 보내며

잠시 아쉬움을 달래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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