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냉동 피자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괜츈!

 

 

코스트코에 장보러 갔던 날, 냉동식품 코너에서 어물쩡 거리다가 주워듣게 되었습니다.

어떤 분이 지인과 같이 장보러 오셔서는 이 피자를 보고

"내가 먹어봤는데, 맛있더라~"라고 추천하시는 것을.

그것도 두번이나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는 슬며시 장바구니에 담았던..

코스트코 피자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미니 사이즈의 냉동피자로 2개 묶음으로 들어있고요.

가격은 7,990원이었습니다.

요즘 왠만한 빵도 4천원 넘기 어렵지 않던데 피자 한판에 4천원 정도면

괜찮지 않겠나 싶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토마토와 바질 등 담백한 느낌을 주는 토핑이 취향에 맞을 것 같아

구입해보았네요.

 

 

 

 

그래도 피자는 피자인지라 한판에 800칼로리는 넘어가네요.

원산지는 독일이고 모짜렐라 치즈가 21% 들어가 있다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유전자 변형 옥수수, 카놀라 포함 가능성 있음 부분이 좀 아쉽지만서도..

 

 

식구들 모여앉아 테니스 경기를 보려던 휴일 오후

피자 한판 돌려봐?

코스트코 냉동피자를 개봉해보았습니다.

별도의 해동과정은 필요없고요.

 

 

꽝꽝 언 피자의 비닐을 제거해서 내용물을 살펴봤습니다.

도우는 얇은 씬피자더군요.

큼직하게 올라간 모짜렐라 피자와 초록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바질.

 

조리법대로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 11분 구워봤습니다.

 

 

가장 자리만 살짝 타고 치즈도 잘 녹은

코스트코 냉동피자 리스토란테

 

 

주방용 가위로 쓱쓱 잘라 맛을 봤는데요,

이탈리아 스타일의 피자를 좋아하는 남편은 엄지척!

푸짐한 토핑을 좋아하는 아이는 좀 시큰둥.ㅎ

저는 개인적으로 바질맛과 향을 좋아하는 지라 무겁지 않은 느낌의 리스토란테 피자

마음에 들더군요.

 

 

칼로리라 낮은 건 아니지만서도 심리적으로는 부담이 덜한 느낌이랄지.

토마토에 바질에~ 담백한 맛으로 먹을 수 있는 피자였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개인적으로는 취향에도 맞아

코스트코 가면  재구매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