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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타임

카페 진정성 냉침 밀크티 집에서 만들기

by 예예~ 2018.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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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지방러는 뒤늦게사 카페 진정성 밀크티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줄서서 사먹고 하루 3천개를 만들어도 모자란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보고선

그 맛이 무척 궁금했었는데요.

 

 

 

온라인에서  카페 진정성 밀크티를 파는 걸 발견하고 주문들어가봤습니다.

온라인에서도 매진이 잦은지 입고되는 시간 기다렸다가 바로 주문했었는데요.

개당 7천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우리집에 밀크티 홀릭이 계신 관계로 과감히 한번쯤 맛보자 싶어졌네요.

 

 

 

우유에 홍차를 넣어 48시간 동안 냉침으로 우려낸다는 카페 진정성의 밀크티

원재료명을 보니 우유가 거의 90%에 홍차와 비정제 설탕이 들어가더군요.

 

 

 

제가 맛본건 카페 진정성의 오리지널 골드

 

맛을 보니 깊은 홍차맛이 나는 것이 나름 맛있는 밀크티라는 건 인정하겠지만

매번 입고 시간 기다려 사기도 그렇고 가격도 부담되고 해서

집에서도 시간을 들여 우유에 냉침해서 밀크티를 만들어 먹자 싶어졌네요.

 

 

밀크티 만들기 준비물, 우유 1리터, 각설탕, 그리고 홍차 티백

빨리 소비되지 못했던 홍차 티백들 싹 그러모아서 밀크티 만들기 돌입했습니다.

 

 

설탕은 도통 감이 안와서 각설탕 8개 정도 넣었는데요.. 많이 달더군요.

설탕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면 되겠는데요.

만들어보니 우유 1리터에 5~6개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홍차와 우유만 넣고 다 우린 후에 꿀을 소량 넣어도 좋을 것 같고요.

 

 

 

우유를 조금 넣고 각설탕을 좀 저어서 녹여주기부터 했네요.

 

 

 

브라운 설탕이라 설탕만 녹였는데 밀크티 색상같아 보이는~~

설탕이 다 녹지 않아도 냉침하는데 시간이 걸리니 나중에 잘 저어서 마시면 되더군요.

 

 

홍차 티백은 끈을 떼고 티백만 모아서 준비했습니다.

 

 

한번에 건져내기 쉽게 망이 있는 물통을 사용했는데요.

입차같은 건 다시팩에 넣어서 우리면 될 것 같네요.

 

 

홍차가 우유에 담기게 넣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나중에 우유를 더 꽉 채워서 흠뻑 담기게 했습니다.

 

 

이대로 냉장고에서 48시간 냉침하기.

 

 

4시간 후

 

 

12시간 후

 

생각보다 색상이 진~~하게 나오지는 않던데요.

48시간 지났을 때도 뭐 비슷한 색상이었습니다.

 

 

천천히 우유에 48시간 우린 밀크티

카페 진정성의 밀크티와 단맛과 농도가 좀 다르긴해도

한번씩 천천히 우린 밀크티 시원하게도, 데워서 따듯하게도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차갑게 우려서 그런지 텁텁하고 쓴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맛의 밀크티 맛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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