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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베트남 Vietnam

두 번째 가본 베트남 여행 소소하지만 신기했던 것들

by 예예~ 2018.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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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처음 베트남 여행을 갔을 때,

이렇게나 물가 저렴하고 맛있는 것 많은 나라 베트남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싶은 기분이 들었었습니다.

다낭에 다녀와서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베트남이었는데요.

호치민과 나짱을 다녀온 두번째 베트남 여행.

친숙한 부분도 있었지만, 소소하게 우리랑 이런건 다르구나~~ 느꼈던 부분도 많았네요.

 

 

 

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

 

뭐니뭐니해도 여전히 놀라운 건 거리를 누비는 수많은 오토바이들.

1인 1오토바이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요.

 

 

처음 갔을 때는 와~~ 소리가 나올 만큼 이어지는 오토바이 행렬에 어리둥절해지는 기분이기도 했는데요.

역시 오토바이의 나라답게 호치민과 나짱에서도 오토바이 천국인 도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어딜가나 오토바이 주차장이 주루룩~

 

 

그런데 두번째 베트남 여행에서는 이런 풍경이 친숙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겁이 나더군요.

정말 사고는 순식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길 건널때, 거리를 걸을 때

최대한 오토바이 신경쓰면서 걸어야겠다 싶었습니다.

길 건널때는 꼭 무리를 지어서 천천히 건넜고요.

관광버스 뒤에 가려진 차가 있을지 모르니 항상 신경쓰면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마 여행 전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고생했던 어떤 분의 글을 보고나서

경각심을 가졌던 것 같네요.

백만번 주의 하시길..여행자의 입장에선 혼란스러운 도로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위험할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합니다.

참고로 매연이 걱정되면 마스크를 준비해가셔도 좋은데..

실제로 거리를 걷는 사람 중엔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긴했네요.

 

 

 

 

현지인들은 새벽수영이지!

 

이른 새벽에 일어나 창가를 내다보니 벌써 바다에 들어가 있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었습니다.

이렇게 일찍?? 춥지는 않을까?( 10월경 ) 궁금했었는데요.

더운 여름은 물론 가을에도 현지분들은 사람 없고 선선한 새벽시간에 수영을 많이 하신다고 해요.

 

 

 

10월에도 새벽수영이 가능한 바다 온도겠지요?

아무튼 저에겐 꼭두새벽인 5시경에 바다 수영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신기했었습니다.

 

 

 

 

푸드코트 셀프 서비스는 잠시 잊어도~

 

호치민 공항 근처 쇼핑몰에서 이용했던 푸드코트.

주문은 원하는 매장에 직접가서 했는데요. 결제를 하고 나면 번호표를 주더군요.

음식이 나오면 그 번호표가 올려진 테이블로 가져다 주시더라는~

별것 아니지만 푸트코트에선 주로 셀프 서비스로 이용하다 직접 가져다주시니 편하기도 하면서

어색하기도 했네요. 그간 셀프 서비스에 많이 익숙해져있구나 싶은 것이..

 

베트남의 모든 푸드코트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호텔 조식 뷔페에선 요렇게 테이블 사용중 표시를 해둘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실컷 음식가지고 왔더니 다른 사람들 앉아 있었던 경험도 있었던지라.

 

 

 

뭔가 이상하게 느껴졌던 물건 진열

 

 

요건 정말 소소하지만,, 쇼핑몰 둘러보다 신발매장에서 뭔가 이상하다 싶은 물건 진열,,

 

 

보통 평균사이즈 한 벌씩 짝으로 가져다 두는데

사이즈가 다른 오른쪽 신발끼리 진열해두었더라고요.

이것도 도난방지 진열법일까요?ㅎ

아무튼 이런 신발 진열도 있구나 했었네요.

 

 

베트남 길거리 음식엔 랍스터도~

 

베트남 여행 중 거리를 걸으면서 만나게 되는 먹거리

보통 열대과일 같은 걸 매고 다니는 풍경은 자주 봤었는데요.

판매하는 음식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구나 싶었습니다.

 

 

 

저녁시간엔 길거리에서 랍스터같은 해산물 찜을 파는 모습도 볼 수도 있었어요.

완전 큼직해보였는데 랍스터가 길거리 음식이 되기도 한다니~~ 신선했네요.

 

 

 

나짱 해변 도로 풍경

 

나짱은 관광지라 그런지 해변 도로쪽으로는 한 컷 도로에 멋을 부린 느낌?

알록달록 밤에는 조명을 쭉 켜두기도 하고

도로변 나무들도 가위손이 떠오르게 모양을 많이 내두었더군요.

 

 

큼직한 나무는 사각형으로 잘려있기도 하고~

 

 

10월이라 견딜만한 더위였지만 건물 입구에 시원하라고 수증기가 팡팡 나오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두서없이..

 베트남 여행 중 소소하지만 신기하다 싶었던 장면들 올려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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