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가면 선물로 사오던 것 중 하나에 손수건이 빠지지 않는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벌써 한 20년 전 쯤? 일본 여행을 처음 갔을 때
백화점에서 파는 손수건이 가격대비 좋은 여행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요.
처음 가서 한 번 사보고 작년에 십수년만에 여행 선물로 손수건을 구입했었네요.
손수건 사오는건 언제적 이야긴가 싶었지만서도..
한 번 사면 저같은 경우 5년은 넘게 사용해서 아이 어릴때 많이 사용했던 손수건들 이번참에 정리도 했네요.
포장은 비용이 드는 것도 있지만, 무료 포장을 선택해도
스티커도 하나씩 붙여주고 깔끔하게 포장을 해주더라고요.
디테일하게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포장을 해둬도 요건 누구꺼~~ 구별하기 편하더군요.
주로 일본 백화점 1층 매장 한쪽에 손수건 매장이 있던데요.
브랜드는 여러가지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격은 한화로 1만원 안팎이었고요.
요즘은 얇은 천으로 된 손수건 말고 약간 두툼하니 작은 수건으로 사용해도 되겠다 싶게
톡톡하게 나오는 손수건이 많더군요.
가족들 선물로 제 취향대로 골라본 일본여행 선물 손수건
보들보들하니 피부에 닿는 느낌도 좋고
예쁜 수가 놓아진 제품도 많아서 고르는데 한참이 걸렸었네요.
더울 땐 걷기 운동이라도 하러 가면 땀이 금방 줄줄인데
수건같은 손수건 사용하니 한결 편했습니다.
너무 금방 축축해지지도 않고요.ㅎ
톡톡한 면 느낌도 있고
청량감을 주는 소재도 있고
사이즈나 소재가 참 다양했어요.
스카프로 써도 되겠다 싶게 큼직한 제품도 있었고요.
요즘엔 손수건보다 물티슈를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긴해도
손수건이 필요한 순간도 있긴하니까 일본여행 선물로 참으로 오랫만에 손수건을 구입해봤네요.
참고로 손수건 사러 갔다가 편해보여서 구입한 어머님들 선물은 버선.
더울 때 가서 시원한 버선 하나씩 구입해서 저 하나 신고 양가 어머님 선물로 드렸네요.
여름에도 못생긴 발 편한 버선으로 좀 숨겨주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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